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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집 불경기는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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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2 10:4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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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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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집 불경기는 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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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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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다니는 김밥집이 갈수록 장사가 안된다고 걱정인데,
주인이 너무 아끼는 성격이라,그릇도 교체하지 않고 너무 오래 사용하여
불결해 보이고,음식도 너무 아껴서 손님에게 조금씩 주려고 애쓰고,
냉장고에 오래 보관한 걸 주고...
그러다 보니 손님 사이에 소문이 퍼져서 점차 장사가 안되는데,
지인이 아무리 그러지 말라고 충고를 해줘도
고쳐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 어릴 때 부터 너무 지나치게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철저히 배어서
그런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장사를 잘하려면 손님의 마음을 끄는 무엇이 있어야하는데...
이렇듯 사람들은 어릴 적에 깊히 마음속에 뿌리 박은 습관이
평생 삶을 사는 것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데,
예를 든 이 김밥집 사장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여러가지 유형의 사고 방식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종교에 깊이 빠져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생각하며
평생 사는 사람도 있고,
타인에게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항상 마음의 문을 닫고 좀체 남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그래서 나도 이런 저런 성격상의 문제점들이 있는 것같습니다.
그 것이 무엇인지는 밝히기 부끄럽지만.....
인간은 좀체 자신의 문제점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슬픈 숙명을 갖고 태어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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