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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미래의 무한한 클래식의 가능성을 향하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22 00:04:32
추천수 0
조회수   696

제목

비틀즈.. 미래의 무한한 클래식의 가능성을 향하여..

글쓴이

김영선 [가입일자 : 2003-07-05]
내용
클래식은 고전음악입니다..

많은 세월이 흘러오면서

그때에도 사랑받았고 지금도 사랑받는..

그리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음악은 현재 우리가 듣고 있는 음악입니다..

이 중에 대부분은 예전의 음악이 그러 했듯이 사라질 것이고

그 중에 일부는 살아남아서 클래식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아래 글은 자유자료실에 음반추천 연재를 하면서

마지막 결론으로 썼던 저의 졸필인데..

저의 생각을 담고 있어서 소개합니다..





********************************************







(음반추천100) 비틀즈.. 미래의 무한한 클래식의 가능성을 향하여..





번호: 79265 | 글쓴이: 김영선 | 작성일: 2006-12-06 10:20:46 | 가입일: 2003년 07월 05일 | 조회수: 1028







100회를 통해 대충이었지만.. 바흐로부터 쇼스타코비치까지의 작품들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거기까지였습니다.. 우리 정서에 맞는.. 감성에 어울리는.. 클래식음악은 더 없을까?

왜 모짜르트나 차이코프스키 같은 음악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일까?

현대적 감각에 맞는 오페라는 왜 작곡되지 않는 것일까?



고전파와 낭만파에 이어 현대음악으로.. 그러나 그 음악들은 우리의 정서와는 다른..

바흐와 베토벤을 거쳐.. 말러와 바그너에 의해서 음악의 형식이 완성되면서..

현대음악이 선택한 음악 양식은 대중들이 느끼기에는 너무나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

현대음악을 대표하는 한 예로 실험음악들이 있는데.. 불협화음과 인위적인 전위의 소리..

부담스러운..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한..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조물주가 우리에게 허락하신 감정과 정서는 보편적인 것이 아닐까?

바흐나 브람스에게서 느낄 수 있는 음들의 보편타당한 조화로움이..

모짜르트나 차이코프스키에게 느낄 수 있는 선율의 아름다움 같은 것들..







위협 받는 것은 작곡뿐만 아닙니다.. 연주형태 또한 위기를 느낍니다..

지휘자의 카리스마가 없어진 지금.. 오케스트라가 발전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영상시대에 답답한 오페라는 일부 매니아층의 소유물이 된 지 오래입니다..





활발하게 클래식음악은 변해가고 있습니다..

오페라는 뮤지컬이라는 이름으로 옷을 갈아 입고..

째즈를 비롯해서 클로스오버 뉴에이지 등으로 새옷을 갈아 입습니다..



그러나 째쯔는 째즈라는 장르로 남을 수 밖에 없고..

클로스오버나 뉴에이지는 시대적인 조류로 유행일 뿐이라는..



그러나 조금 더 넓게 클래식음악을 이해해 보면..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음반추천을 1회 비발디의 사계편에 이런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클래식이란..

과거에 사랑받았고.. 그리고 현재에도 사랑받는..

그리고 미래에도 사랑받을 음악이라고 정의한 분도 계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지금의 모든 음악들 중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랑받을 음악이 있다면 클래식이라는 말이겠지요..

실제로.. 클래식에서는 비틀즈의 음악을 클래식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뭐..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서태지의 음악이 클래식이 될 수 있는거고^^



과거의 대중들에게 인기를 누렸던 수많은 곡들 중에 거의 대부분은 사라지고..

현재 남아있는 곡들이 치열한 생존경쟁 끝에 살아남은 곡일 것입니다.. 아마.."







우리가 듣고 있는 클래식음악은 당시 인기있는 수많은 곡들 중에 지금까지 살아남은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음악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음악이나 클래식.. 그러니까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사랑받을 작품은 아닙니다..

그 기준도 음반추천 5회 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편서 기준을 적어 보았습니다..







"대중음악과 고전음악.. 개인적으로 느끼는 차이점은..

대중음악은 리듬을 중심으로 선율을 가미하는 것이고..

고전음악은 선율을 중심으로 리듬을 활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대중음악은 비트가 때로는 강하고..

고전음악은 알수없는 선율의 세계로 들어가게 하는.."







리듬과 비트가 강한 음악은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쉽게 친숙해지겠지만.. 지나가는..

그러나 선율과 화성이 중심이 되는 음악은 느끼는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가슴에 남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이 시대를 살면서 과거에도 사랑받았고..

지금도 사랑받는.. 그리고 앞으로도 사랑받을 음악들은 많습니다..

영국의 비틀즈가 그들이고.. 퀸이 그들일 것입니다..

핑크 플로이드가 그들이고.. 아바가 그들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중현과 조용필과 서태지가 그들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흐에서 말러까지.. 18세기에서 19세기까지.. 클래식음악의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형식이 완성된 말러 이후.. 일부 과거로 회기하는 작곡가들의 의해 명맥을 이어오다가..

현대음악에 의해 새로운 길을 모색했으나.. 외면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20세기에는 몇몇의 작곡가에 의한 일부 작품만이 사랑을 받는 곡이 되었고..

클래식 음악에 있어 암흑기에 접어 들게 됩니다..



반면에 녹음기술의 발달로 활발한 음반 제작을 통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시기가 되고..

음반추천을 하면서 가능하면 60년대에서 80년대의 음반들을 소갰습니다..

50년대 이전의 녹음은 오래되고 모노라는 열악한 음질 때문에 제외하고..

90년대 이후의 연주는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사실은 클래식계가 위기를 맞으면서.. 또 다른 변수를 맞이하게 되는..

연주에서도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연주자들이 늘었는데.. 클로스오버적 성향입니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지나가는 유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가벼운..









이미 여러 아티스트들이 클래식으로 재평가 받고 있습니다..

비틀즈 맴버였던 폴 메카트니는 클래식 형식을 빌어 작곡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비틀즈의 음악들은 클래식 연주단체에 여러 편곡작업을 거쳐 음반으로 내 놓은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클래식이란.. 과거에 사랑받았고.. 그리고 현재에도 사랑받는..

그리고 미래에도 사랑받을 가능성이 많은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클래식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습니다..

왜냐하면 클래식은 어려운 음악이 아니라.. 당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후대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이해가 필요하게 될 어려운 음악이라고 느낄지 모릅니다..

지금 우리가 당시 인기있던 클래식음악을 어렵게 느끼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미 클래식계에서는 비틀즈를 클래식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음악 중에 클래식으로 가장 앞서 가는 선두주자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당시에 가장 인기가 있는 음악가들이었고..

지금도 끊임없이 연주되며.. 앞으로도 그들의 음악은 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비틀즈의 편곡된 클래식 음반은 무척 많습니다.. 아래 음반을 한 예로 소개합니다..

저에게 비틀즈 음반이라고는 라이센스 베스트음반이 달랑 1장 있네요^^

그리고 베를린 필하모닉의 첼리스트들이 첼로로만 연주하는 비틀즈입니다..









김영선 2006-12-06 10:21:17



지난번 이 글을 올렸을때.. 약간의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이 글을 올려놓고 며칠만에 들어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비틀즈를 이야기한 것은.. 연재를 해 오면서 특집에서 그리고 몇차례 언급했습니다만..

예를 들었을 뿐.. 비틀즈가(!) 클래식을 계승했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게 익숙한 아이티스가 비틀즈였기 때문에 비틀즈를 거론했습니다..

레드 제플린이나 퀸이라고 할 수도 있고.. 신중현이나 서태지도 가능한 부분입니다..



결국.. 클래식은 어느 틀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가는.. 또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이 좋아할 음악이

클래식이라고 하는 정의를 내리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편협하게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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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준 2011-06-22 00:09:16
답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어후경 2011-06-22 02:38:21
답글

비틀즈가 클래식으로 계승될것이라는 견해에 대해선 동감하진 않지만 마지막 글은 가슴에 와닫습니다.

어후경 2011-06-22 02:46:02
답글

상업적 목적에 의하여 대중적 인기가 아주 만흔 3테너나 비주류 악기인 목관악기의 골웨이나 스톨츠만 같은 연주자가 대중음악을 연주하긴 하지만 정통 연주자가 연주하고 연구하기엔 음악이 너무 가볍죠.<br />
아무리 생각해도 카라얀이나 리히터, 피셔 디스카우가 비틀즈를 연주하는것은 상상이 안되는데요?^^<br />
베를린 필은 후원받고 정치적 논리가 많이 개입되는 곳이라 대중음악을 가끔 연주하지만 무척이나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김태훈 2011-06-22 04:32:31
답글

고전이란 <br />
과거에 사랑받았고.. 그리고 현재에도 사랑받는.. <br />
그리고 미래에도 사랑받을 가능성이 많은 그 무엇...<br />
<br />
고전이란<br />
세월이 흐르고 또 흘러도 여전히 관심 받고 주목 받고<br />
사랑 받는 그 무엇입니다. <br />
<br />
때가 바뀌고 장소가 바뀌어도 <br />
언제나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책, 사람, 이야기, 시, 춤, 노래, 음악....<br />

김태훈 2011-06-22 04:35:03
답글

고전은 오랜 세월을 두고 보편성과 항구성(변하지 않고 오래가는 성질)을 띠면서 <br />
오늘의 우리들에게도 되살아날 수 있는 작품이나 글을 의미한다. <br />
따라서 고전은 한 민족 또는 인류의 문화유산이며, 그러한 가치를 지닌 책으로 <br />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애독되어 왔다. <br />
고전에는 진선미의 가치나 인간의 보다 훌륭한 삶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br />
그러므로 고전을 읽으면 문

김태훈 2011-06-22 04:35:52
답글

고전(古典)은 <br />
오랜 시대를 거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가치를 인정받아 전범(典範)을 이룬 작품을 말한다.<br />
<br />
- 위키 백과<br />
<br />

이웅현 2011-06-22 08:39:28
답글

비틀즈의 멜로디 메이커 폴 메카트니..그의 교향시 스탠딩 스톤과 에첼 코르 메움의 팬입니다.<br />
<br />
EMI가 그에게 클래식작품을 위촉해보자..는 개성적 아이디어를 내지 않았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작품들이죠.<br />
<br />
클래식음악들이 일관되게 추구한 종합적 깊이..라는 점에서 저 작품들이 높이 평가받기 어려울수는 있으나..폴 메카트니라는 인간의 진심이 녹아들어있는 그 선율들은 충분히 마음을 움직입니다.<br

김영선 2011-06-22 10:29:10
답글

비틀즈가 클래식을 계승한다는 뜻은 아닙니다..<br />
그래서 저의 댓글도 같이 옮겨 왔듯이.. <br />
한 예로 비틀즈를 들었을 뿐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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