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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드는 생각이....<br />
깊이있게..가 아니고 많이 들어봐야..라는 생각이 듭니다.^6^

클래식 음악만 줄창 20년 넘게 들었는데,,,<br />
아직도 깊이있게 못들었습니다...<br />
일단 이것저것 넓게 들어보세요...

가볍게 오페라 부터 드가심이.... ㅜ,.ㅠ^

음악 많이 들으신 분 같은데요... 이전에 각 장르들을 섭렵했듯이 좋아하는 연주자나 성악가를 골라서 하나하나씩 그들의 레파토리를 파보심이 어떨까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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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전집음반, 레이블 기획음반들...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원들 보다는 한장이라도 직접 구입해서 들어야 제대로 들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제 경우는 그렇더라구요.

클래식은 워낙 넓어서 락같은 계보를 따지기는 좀 어렵습니다.<br />
물론 어느 시대별, 장르별로 따지면 어느 정도 나오겠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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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들으시는 방법도 가지가지일텐데 작곡가 하나를 들입다 파는 방법도 있고,<br />
장르 하나, 교향곡이면 교향곡, 실내악이면 실내악, 오페라 등등.. 하나 붙잡고 파는 방법도 있고.<br />
(물론 교향곡이라도 시대에 따라, 오페라도 장르에 따라.. 가지가지죠)<br />

클래식 fm 93.1 을 많이 듣고요. 듣다가 좋게 들리는 작곡가나 곡목을 구입해서 듣고, 교향곡이나 협주곡<br />
부터, 듣기 쉬운 작곡가 부터 시작해서 점점 근대로 올라오면서 들으면 됩니다. 열심히 많이 들으면 귀가 트이는것 같습니다.

제 경우엔 모짜르트, 베토벤, 바흐, 슈벨트 등의 너무 길지 않고 친숙한 곡(곡 이름이 친숙하다기 보다는 곡 자체가 친숙한 곡)을 듣는데서 시작했습니다. 딱딱하다는 선입견과 달리 의외로 바흐의 곡 중에서 귀에 익숙한게 많을 거에요..

저는 쉬운것 부터 듣자고 솔로위주의 소품을 듣기 시작 했었는데 <br />
20년동안 그런쪽으로만 듣게 되네요.<br />
교향곡이나 트리오곡은 아직도 귀에 잘 안들어 옵니다.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br />
클래식은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입문한지 오래되었는데도 이제서야 좀 들으면서 소름이 끼치네요<br />
네.. 잘 알겠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들어볼께요.. 듣고싶은거 있음 이곳에 또 질문하겠습니다^^

클래식을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쉬운것 부터 하세요. <br />
클래식 쉬운것 부터 시작하면 절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br />
클래식 뿐만아니고 대부분 그런것 같습니다.<br />

곡들 한곡마다의 호흡이 길어 어렵다는 오해를 사기 일쑤지만...클래식음악들이야말로 진정 들리는데로 들어도되는 음악이라 생각합니다.

93.1 한표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