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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보안] 인터넷이라는게 참 무섭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21 01:00:26
추천수 0
조회수   1,161

제목

[통신보안] 인터넷이라는게 참 무섭군요.

글쓴이

성인경 [가입일자 : 2004-09-20]
내용




잘 시간인데 씻고나서 그냥 노닥노닥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문득 지나간 시절 누군가가 궁금해져서리 누군가의 신상내용중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이메일주소'만을 가지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다가 헐....

누군가의 너무나 치명적이고 내밀한 사실을 알아버리고 말았네요.

잘 알려지지 않은 어느 병원 담당교수의 개인 문의게시판에 그것도 가명으로 올린 상담글이었는데

검색사이트는 예외라는게 없이 칼같이 그 글을 가르쳐주는군요.



기분 참 섬뜩하네요. 여기저기 흘린 메일주소, 전화번호, 로그인 아이디...

이런게 역시 똑같이 어쩌면 제 목을 조르는 단서가 될 수 있겠지요.



역시 침묵이 금인 것 같습니다.

아니면 철저하게 다중이로 돌아다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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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i1004@hanmail.net 2011-06-21 01:16:14
답글

옜날 학교다닐때 알던 여자후배 이메일로 검색해보니까... 아들레미 동화책 전집 사준거랑..<br />
<br />
경품 당첨된거랑, 자동차 산거랑 다 나오데요..ㅋㅋㅋㅋ

김도형 2011-06-21 01:18:20
답글

무서븐 구글....

황상윤 2011-06-21 06:03:36
답글

<br />
<br />
인터넷에 올린글을.. 개인적인 것이네.. 비밀이네. 하는 것부터가. 무리죠.<br />
<br />
그리고 '퍼온글' 일뿐. 내생각은 아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 그렇구요.<br />
내 생각과 달라서 퍼왔다고 적어놓던지..

최경호 2011-06-21 08:47:22
답글

상윤님과 전적으로 동감...<br />
<br />
과거직장이 국내통신업체와 포탈 업체 였습니다. 제 담당은 메일과 수많은 동호회의 프로그램 개발 담당이였죠,, 당시 모든 메일과 모든 동호회의 전 게시물, 심지어 채팅시의 대화가 모니터링이 가능했습니다. <br />
<br />
실제로 모기관의 공문으로 특정 사용자의 전 메일(지운 메일 포함)과 특정 동호회의 게시판을 자유로이 들어 갈수 있는 아이디를 발급해주었죠,,,물론 해당 동호회

최만수 2011-06-21 12:23:19
답글

사생활 침해가 심각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오승일 2011-06-21 12:54:50
답글

경호님. <br />
사적인 메일이 아니더라도 각종 까페, 블로그, 일반 사이트에 글 쓰고 댓글달고 머 이런것도 있잖아요. <br />
<br />
벗어날수 있는 방법은 타명의 이용밖에 없을까요.. 에효. 무섭군요. <br />
<br />
저도 주력메일은 외국메일 사용하는데 <br />
막상 사적인 내용은 거의 없고 <br />
카드 고지서, 옥션등 물품구입관련. 머 요런것 밖에 없는데<br />
까페, 블로그 이런걸 숨기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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