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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고딩때 라디오에 좋은 노래 나와서 녹음 버튼 눌렀는데 갑자기 뻘 소리 하든 DJ가 생각난다는. ㅎㅎ

제 말이 바로 그 말입니다. 요즘들어 특히나 가관입니다. 혀에 착착 감기는 사춘기 감수성어린 소녀들 일기장도 아니고 젠장... 손발이 오글거려 듣고 있을 수가 있어야지요. 그리고 뭔 놈의 '만나볼 수 있다'라는 말은 자주 쓰는지. 음악을 '듣는다'라고 하면 안 되나? 무슨 음악을 만나긴 만나? 93.1의 정만섭화를 강력히 주장합니다.

'만난다'는 말은 양반이네요. 그 왜, '마주한다'라는 말을 무슨 유행인냥 남발하더군요. 일본식 표현의 극치!

그나마 멘트가 가장적은곳은 93.9CBS기독교 방송이지만 가스펠 타임 많은편은 아님니다<br />
새벽2시부터4시까지 재즈타임 정말 조아요

제말이요 ..<br />
그래서 12시부터하는 카인지 뭔지가 하는방송하고 <br />
정뭐시기 아줌마(입안 잡소리많이나는) 나오면 걍 꺼버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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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블러그도 아니고 ..<br />
시답잖은소리 정신&#51022;이 해대는거 듣기싫어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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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우막만 쫌 진득허게 틀어주지 ...

말하는 내용이라도 좀 좋으면 뭐라 안합니다.<br />
중학생 싸이월드 메모장 보는 것 같아요. 아오~

캐공감

그냥 AFN 들으세요~ 클래식은 아니지만, 다양한 american Top~ 차트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ㅎㅎ 말도 별로 안해서 좋아요.

엠뷔씨 fm 중에...하루종일 음악만 틀어주는데가 있더군요.(클래식은 적구요)

100% 공감합니다. <br />
음악방송에 뭔놈의 잡설들을 그리도 많이 하는지.. <br />
정말 짜증날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만, <br />
그래도 무한소스라는 면에서 참고 듣습니다. <br />
물론 집중해서 들을 순없고(짜증나서) <br />
딴일하면서 흘려들을때나 듣게 됩니다.

잃어버린 93.1 이 저만의 기호가 아니군요 ㅜ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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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이후 세상의 모든 음악을 들으려고 노력해도 와닿지가 않아서.... ㅠㅠ

음악 위주가 아닌 방송인 위주로 자꾸 흘러가는 것 같아 짜증납니다.<br />
내용도 그렇지만, 흐느적 거리는 코맹맹이 소리 지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