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누군가를 절실히 사랑해야 하나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20 14:29:50
추천수 2
조회수   567

제목

누군가를 절실히 사랑해야 하나봅니다.

글쓴이

기대서 [가입일자 : 2002-09-15]
내용
어머님 소천하신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사실 아직도 하루종일 어머님 생각에 잠못이룹니다.

무언가에 빠져야 되나 취미활동에 빠져야 하나 생각해보았지만

아무 가족도 없는 텅빈 집에서 온종일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누군가를

절실히 사랑하는 가족이 생겨야 되지 않나 합니다.

사랑하는 여자가 생기고 자식이 생긴다면 그 엄청난 그리움은 추억으로

남겨질것 같은 생각입니다.

교회를 다닙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하나님께 묻곤 합니다.

제가 어머니와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언제인지...

그렇다고 하나님을 믿는 제가 나쁜생각을 한다면 영영 어머님과 볼 수 없는걸 알기에

굳건히 마음은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기다려 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 마음을 잊고자 세상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길 바라며 기도도 해봅니다.

좀처럼 무거운 마음이 가라않질 않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황기언 2011-06-20 14:34:45
답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영화 보셨는지요? 인생의 모든 길은 결국 하나로 귀결되지요. 죽음의 의미를 통해서 거꾸로 삶의 소중함을 돌아보시길..

최경찬 2011-06-20 14:55:13
답글

대서님! 아직 어머님이 그립고 슬픈건 당연한 겁니다.<br />
거기서 벗어나냐겠다. 이렇게 생각 하실것도 없습니다.<br />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기도 하시고 내 할 일 하시고 <br />
그러면서 제 자릴 찾게 될겁니다.<br />
<br />
전에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만남은 있으면 필히 헤어짐이 동반되는 것입니다.<br />
자연의 이치, 인생의 흐름이라 생각 하시고 맘 편히 잡수세요.

김진우 2011-06-20 14:59:34
답글

지금쯤은 사실이 인정안되고 먹먹하실겁니다.<br />
시간이 흐르면 마음의 고통이 조금씩 옅어지겠지만,슬픔은 평생 가져가셔야죠.<br />
하지만,,죽고 사는 것은 우리 인간이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아닌가요?

기대서 2011-06-20 15:14:08
답글

불가항력이지만 물론 그리움은 어쩔수 없네요

김재용 2011-06-20 15:17:43
답글

어머님 안의 신성은....... 죽음을 넘어서 있읍니다..<br />
계란 껍데기는 깨져도,, 노른자의 靈 은......... 불사조의 피닉쓰~~<br />
<br />
이렇게 알고는 있지만,, 이별의 슬픔은.... 우주를 캄캄하게 합니다..

김재용 2011-06-20 15:40:38
답글

개인별 영적 능력이겠지만,, 최 ㅈ 실 양이 죽은 후,, 최진실의 혼백과 접속하는 분이 있더군요..<br />
<br />
육체 안의.......... 본질적 생명은............. 죽지 않으며<br />
그냥~~ 육체 속에 잠시 왔다가,,<br />
육체라는 옷이 헤질 무렵이면,,<br />
<br />
원래 왔던 곳으로 되돌아갑니다.. <br />
<br />
4호선 충무로에서 지하철을 타면,,, 반

최원섭 2011-06-20 16:02:31
답글

마음 잘 추스리시고..열심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는게 최고일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오성국 2011-06-20 16:37:08
답글

슬플땐 슬퍼하고 기쁠땐 기뻐하는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br />
<br />
슬플땐 굳이 그 감정을 되씹어 가면서 계속 인지할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br />
<br />
죽음이란 어차피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종착역이지요..누가 먼저 도착하는가의 문제일 뿐인걸요<br />
<br />
말씀하셨다시피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려보세요<br />
<br />
연애든 오디오질이든 뭐든가에 평소 하고싶었던걸 하세요....<br />
<br /

박영효 2011-06-20 17:59:30
답글

힘내세요 ~~~~

김지훈 2011-06-21 02:02:32
답글

대서님 전에 뵈니 연배도 비슷해 뵈던데<br />
언제 회기동 오시면 술이라도 한잔 나누시지요 ^^;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