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호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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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않보고 좌충우돌 하다보니 적을 많이 만들고 <br />
비판도 많이 받고 있지 않나 봅니다.<br />
노통 비판 할때 저도 불끈 했지만 할만한 소리였다고 봣습니다.<br />
사람들은 정치적으로 판단해서 연대해야 할 편에 칼을 꼽는다고 들고 일어났지만(더더구나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고 다니는 사람이라서) 자기편을 향해서 쓴소리 할 사람은 항상 필요합
김수미의 수미옥 에 진중권씨가 나왔죠. 이윤석이 진중권에게 "독설의 원칙이 뭐냐"고 묻자 "독설은 자기보다 강한 상대에게 하는 게 원칙이다. 자기 보다 권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독설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독설로 인해 자기에게 불이익이 온다면 감수해야 한다" 고 했습니다. 그래도 진중권씨는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한 원칙은 지키는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