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카시오페아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횡수] 오디오쇼를 마치고
카시오페아 > 상세보기 | 2012-04-23 10:42:03
추천수 19
조회수   2,833

제목

[횡수] 오디오쇼를 마치고

글쓴이

허만선 [가입일자 : 2000-12-21]
내용
안녕하세요?

우선 바쁘신 일상에도 저희 부스를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청취 환경

이번 오디오쇼의 청취룸의 환경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다소 데드하면서도 중 저역에 울림이 있던 환경이었네요. 가지고 간 음향판으로 컨트롤이 되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부밍을 잡기 위해 스피커를 뒷벽에서 많이 띄었음에도 길쭉한 공간으로 인한 부밍은 피할 수가 없더군요. 또한 6면이 흡음재질로 이루어진 관계로 초 고역의 표현도 다소 억제되었고요.



스스로 느낀 저희 룸의 사운드 만족도

공간이 제약에 따른 초 고역의 공기감(JYP식 표현법입니다.^^)의 부족이나 중 저역이 부밍이 약간 아쉬웠으나 이제까지 출품했던 쇼 중에서는 가장 사운드적으로 완성도가 높지 않았나 자평합니다.^^ 특히, 깔끔하고 깨끗한 중고역과 절제되면서도 깊은 저역이 잘 표현되었다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것을 느끼려면 정중앙 자리에 앉아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에서 2, 3번째 정중앙 자리가 제일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역의 부밍도 그 위치에서 가장 적게 들렸습니다.



방문객분들의 반응

예전 쇼 참가와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 예전에는 대부분 앰프 가격을 많이 문의하셨다면 이번에는 스피커 가격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네요.

- 이번쇼에서 가장 소리가 좋았다고 말씀해주신 분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물론 이전 쇼에도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 분들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덕담이겠지 했으나 이번에는 제법 많으셨습니다. 나중에 다른 부스들을 돌아보니 조금 이해가 되었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이번 쇼에는 그리 뛰어난 부스가 별로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예전의 프레몽이나, V3 같은…)

- 음… 역시 들어오자마자 별 관심 없이 나가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브랜드 이미지 재고와 쇼 전시 데코레이션도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스도 구석이 아닌 중앙의 큰 곳으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역시 취향은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시스템을 저와는 거의 정반대로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셨네요. (그러니까 다양한 오디오가 존재하는 것이겠지요?)

- 역시, 락이나 퓨전 쟝르의 음악은 인기가 별로인 듯 합니다. 3일 내내 클래식과 재즈풍 음악을 듣다보니 질려서, 마지막 날 늦게나마 큰 음량으로 Boston의 “More than a feeling”을 들으니 개운하네요.^^ 2NE1도 좋더군요.

(혹, 시간대를 정해 락과 가요를 집중적으로 청취하는 시간을 정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분명 이 쟝르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쇼에 참가한 에스프레소의 셋팅에 대해

이 부분도 문의하신 분들이 제법 있으셨네요. 하드웨어 튜닝을 하지 않았냐고요.^^

모든 것은 순정 상태로 참가하였습니다. 다만 Voyage MPD 이미지 파일만은 선문님의 1/16일자 버전을 사용하였고요.

아쉬운 것은 이번쇼를 위해 주문한 리니어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해보고자 하였으나 3주전에 주문한 제품이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하여, 기존 사용하던 안전사의 어댑터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추후, 파워서플라이 등 약간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해 볼 예정입니다.



내년 쇼에 대해

2013년 쇼에는 알파4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남렬 2012-04-23 11:46:07
답글

모든 전시 부스를 충분히 다 돌아 보지 못하였지만 몇몇 관심 있는 곳은 나름 충분히 들어봤습니다만,,, 카시오페아 부스가 좋았습니다, 이번 전시회 참가하신 어떤 회사의 ceo 께서 말씀 하시던데..음악을 음악 답게 들려 주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 (들려) 주겠노라고ㅡㅡ 전 그것을 카시오페아와 오딘의 짝에서 발견했습니다, 말씀하신 공간의 제약 속에서의 고군 분투가 그래도 소리에서 고스란히 묻어났습니다. <br />
다만 여전히 카푸치

김덕봉 2012-04-23 13:07:57
답글

카푸치노,에스프레소 동일 디자인(크기는 커지겠죠)의 리니어파워가 나왔으면 좋겠어요~~<br />
<br />

배준호 2012-04-23 15:35:12
답글

오딘에 알파3를 사용 하는 저로써는 아주 친근한 소리 였습니다. 뿌듯했습니다. ^_^<br />
사용하신 스픽케이블이 허영진님 느뵈 였던가요? <br />
선정하신 이유와 혹 다른 케이블 중에서도 추천해 주실 제품이 있으실지요?<br />
그리고.. 드뎌 알파4 소식이 들려 오는군요.. ^ㅇ^

이기훈 2012-04-23 17:47:29
답글

저도 감마 좋게 들었습니다 근데 제가시간이 없어 못 여쭤보고 나왔는데 무선공유기로 셋팅하신거였나요?

허만선 2012-04-23 21:11:10
답글

배준호님<br />
느뵈2 스피커 케이블이었습니다. 예전부터 킴버 게열의 스피커선을 튜닝시에 레퍼런스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 연장선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br />
이기훈님<br />
NAS(음원저장용 하드)---LAN선---유무선 공유기---LAN선---에스프레소(네트워크 플레이어)---USB 케이블---카푸치노(USB DAC)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Ipod touch에서 Wifi로 제어하였고요.

오희강 2012-04-23 22:02:58
답글

감마2 소리가 너무좋았습니다 자비안125ES들인지 3달째되가는데 뽐뿌가 시작됩니다<br />

이경구 2012-04-23 22:55:10
답글

정말 몇 년 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10여년 쯤 전인가요?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오디오쇼가 있은 이래 부스별로 리스닝룸이 마련되어 있는 오디오쇼는 정말 오랜만이네요.<br />
설래는 맘으로 부족한 시간을 쪼개며 거의 모든 부스를 돌아다니며 나름 충분(?)히 그러나 아쉬운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들어보았습니다.<br />
개인적으로는 맘으로나마 윌슨오디오를 지향했던 사람이지만, 그런 선입견을 버리고 들어본 바로는 보울더+윌슨오디오Maxx

전종민 2012-04-23 23:01:16
답글

알파4는 우퍼가 12인치 이상이면 좋겠습니다. 자연스럽게 깊숙히 내려가는 저음을 원해요.

허만선 2012-04-24 10:23:00
답글

이경구님<br />
카푸치노와 에스프레소 관련 글은 본 게시판을 보셔야 할 듯 합니다.<br />
특히, 에스프레소 셋팅이 제일 중요하며 글 4994번을 보시면 됩니다.<br />
감사합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