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의 도박이죠. 어차피 대선으로 나가고 싶으면 올해 중으로 시장을 그만 둬야 하는데, 분위기 보는 겁니다. 복지 포퓰리즘에 시장직까지 걸고 온몸으로 반대하다 소신있게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게 그냥 대선 나갈려고 시장 사퇴하는 것보다 자세가 나오거든요. 그냥 그만두면 1년 할 거 왜 기어나왔었냐, 재보선 비용을 우습게 보냐는 등의 비난에 시달릴 게 빤하거든요. 울기 전에 뺨 때려주길 기다리는 겁니다.<br />
이에 대한 대책은
요 며칠전 며칠을 계속해 종로3가 지하철역에서 무상급식 반대 서명을 받더라고요 제가 지나가는데 서명 좀 하고 가라네요... 그냥 인상 빡 쓰면서 노려보다 지나쳐왔는데 오면서 후회했어요 경건한 마음으로 서명을 한 후 마지막 싸인란에 한글로 큼지막하게게 "조까"라고 멋진 싸인을 했어야 하는 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