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넘이... 오디오에 입문한다고 하네요.. 하지말라고 그렇게 말려도..
또 한명 안좋은 길로 안내하는 역활을 맡았습니다. 그려.... ㅡ,.ㅡ
일단 CDP, 인티앰프, 스피커입니다. 그리고 케이블.......
이넘 이쁘장한테 성질은 무지 과격하고 급해서.. 장터매복 그딴거 못한다고 하고..
저도 역시 힘들어서 그건 못 도와준다고 했고..
걍 샵에가서 일괄 구입을 한다고 눈탱이 안맞게 같이 가자고 하는데..
뭐 까짓.. 가주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가서 중고 위주로 골라봐야지요..
예산은 배추잎싸기 250장 갖고 온다고. 카드 아니니까 뭐 좀 할인이 되겠지요..
뭐가 좋을까요?? 당연히 샵에 잘 돌아댕기는 파퓰라 모델이어야 하고요..
저도 실용론에 입각해서. 천하명기(?) 로텔앰프에다가 스피커나 빵빵한거 물려주고..
케이블은 샵에서 제 소개료 대신 뺏어서 줄까 생각중... ㅡ,.ㅡ
참고로 이넘이 오디오에 들어오게 된 동기는.. 음악의 수준은...
한참전 술한진 찐하게 먹고.. 제가 틀어준.. 진추하의 One summer night를 듣고는..
그 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합니다.....
나중에 LP까정 하면. 진추하 음반은 그냥 뺏겼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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