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장애인 시설에서 1년반 거의 2년을 똥귀저기 갈아주고 밥 떠먹여 주며 <br />
산 적이 있습니다 그게 90년도 초니까 꽤 오래전이네요 성한 몸을 가진 저였지만 그들과 같이 살면서<br />
모난 삶이 많이 다듬어졌고 많이 부끄러웠고 제가 준 것 이상으로 많은 걸 배웠습니다 <br />
세월이 흘러 꼬마였던 그 장애인 친구들은 성인이 되어 각자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아직도 몇몇은 <br />
여전히
저의 동네에서도 장애인 병원설립 반대추진위원회 만들고 구청가서 쌩쇼 했지만 결국 병원 건물올라 가더군요...<br />
오히려 인구유입이 많아져서 더 좋을거 같은데요...아파트시세야 이미 한물간지 오랜데 ...무슨..<br />
여지사지 란 말이 생각 나는군요.....누구던지 잠재적 장애인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