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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재일(월급날)만 되면 사람이 기운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15 16:53:18
추천수 0
조회수   802

제목

결재일(월급날)만 되면 사람이 기운이 하나도 없습니다

글쓴이

김정규 [가입일자 : 2004-01-27]
내용
날도 더운데 모두들 기분이 어떠신지들 모르겠네요.

전 매달 15일만 되면 아주 초죽음입니다.ㅠㅠ

기운도 없고 이게 말이되나 싶고 난 도대체 뭘 하는건가 싶고..



전 매장을 하나 운영중에 있습니다.

매월 16일이 본사에서 결제가 들어오는 날이라..이쯤 되면 직원들 인건비.그외 나가는 돈들을 계산하게 되는데요..무슨말을 하려는지 다들 아시죠??ㅠㅠ



사실 총각 시절 월급날이 참 기다려지고 그날이 그렇게도 기다려지더니..

사실 지금은 아예 지옥이네요.

그렇다고 남는게 없는 장사를 하는게 아닙니다



남들이 말하길..니 나이에 너 만큼버는 사람도 드물 거라는데 전 왜 이렇게 쪼들리는지 모르겠네요.

하나 하나 꼼꼼히 따져보면 매날 고정적으로 나가는 지출 비용이 너무나 많긴 합니다.

근데 그 지출 비용을 줄이는게 너무나 힘이 드네요.



그런 비용들을 줄이는게 저 혼자 할수있는 일도 아니고 와이프와 같이 진지하게 상의하고 줄여가야 하는데 일단 이부분 에서부터 막힙니다.

왠만하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서로 얼굴 붉히는 부분은 만들고 싶지 않아 이야기를 안하는 편이구요. 그러다보니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네요



물론 그렇다고 와이프가 절대 과소비를 하고 다니는건 아닙니다.

매달 이쯤되면 기운이 하나도 없고 또 어디서 매꿔야 하나 부터 걱정하게 되니..한숨만 나오네요.

아직 신혼초라 익숙치 않은 부분들도 많고 모든 경제권을 제가 가지고 있다 보니 모든고민도 제몫일수밖에 없네요.



오늘같은 날엔 낮에부터 나가서 시원한 맥주 먹고 한숨 푹 자는게 최고의 방법이긴한데....ㅠㅠ

회원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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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1-06-15 17:05:31
답글

저도 젊은 시절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부부간에 대화가 쉽지않더군요.<br />
그래도 용기를 내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야합니다.<br />
처음이 어려워서 그렇지..막상 대화가 터이면,걱정보다는 .....<br />
와이프도 현재의 상태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br />
현실에 맞게 살아야지요..안그러면 나중에 감당못할 일이 닥치면 지금보다 더 힘듭니다.<br />
용기를 내시기바랍니다...

조상현 2011-06-15 17:11:22
답글

문제를 혼자 가져가시다보면 나중에 원망듣습니다. 다른문제도 그렇지만 경제적인 문제는 서로 공유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뾰족한수는 없지만 좋은 일도 나쁜일도 함께 하는것이 부부죠 ^^

권태형 2011-06-15 17:37:00
답글

뭔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br />
제법 많이 벌고 있지만 쪼들리고.. <br />
와이프가 과소비는 하지 않는데, 와이프를 통해 나가는 지출이 크다는 이야기..<br />
이런 방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한다면 쪼들리는 삶이 계속되겠지요.<br />
<br />
쿨하게든 잔인하게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재무구조를 확 바꿔야 할 듯 싶네요.

김정규 2011-06-15 18:36:37
답글

맞습니다. 뭔가 논리적이지못하고 잔인하게 해결하지못하는 무언가가있습니다<br />
그냥 삼겹살에 상추사서 집에들어갑니다 같이 소주한잔 하고 조근조근 대화좀 해볼까 하구요<br />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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