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윤석준님께서 올리신 글에 제 이름이 언급이 되고
그러다 보니 댓글에도 같이 언급이 되고 하였는데 저는 그런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것은 제가 그러한 글을 올리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본문 글과 댓글들을 보니
조중동 종편 관련 제약사 불매운동을 하는 것과
조중동 종편에서 의약품 광고가 왜 문제가 되는지에 대하여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이를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먼저,
조중동 종편과 일반의약품 수퍼판매는 다른 문제입니다.
아마도 언소주가 일반의약품 수퍼판매 대상품 중 대표상품인 '박카스'에 대하여
불매운동을 하고 있어서 둘을 연관짓게 된 것 같은데,
조중동 종편에 의약품광고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이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조중동 종편은 전문의약품 광고를 허용해 달라고 MB정권에 떼를 쓰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이 광고들을 직접영업을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겁니다.
(현재는 KOBACO:한국방송광고공사가 유일한 미디어랩입니다. MB가 제2의 미디어랩을 만든다고 하고 있지만,)
이렇게 되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뻔합니다.
그리고,
지금 언소주가 박카스 등 동아제약을 위시하여 제약사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것은 이들이 조중동 종편에 주주사로 참여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언론으로서의 역할은 안하고 오로지 사익추구만 하는 부일매국민족반역신문에 주주로 참여를 하는 것을 철회하라는 것입니다.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제약사로서 사회의 건강도 생각해 달라는 것입니다.
모두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조중동 종합편성 방송의 허가 근거가 되는 미디어법 자체가 그 입법과정에서 이미 위헌입니다. 이렇듯 불법으로 방송 진출을 하면서
공영방송에도 없는 의무전송이라는 위헌적 특혜까지 누리면서,
황금채널을 배정해 달라고 하고,
전문의약품 광고를 허용해 달라고 하고, 직접영업도 허용해 달라고 하고...
국민의 건강이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기업들 후려쳐서 돈 벌자는 것입니다.
언론이라고 자처하는 것들이 말입니다.
이러니 민관법 3관왕의 친일반민족행위족벌신문이라거나 (좃선은 탈세일보까지)
그간의 왜곡.허위,거짓보도 행태를 제쳐놓더라도 반대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