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 형에게 오랜만에 연락했습니다. 원래 아우디 R8(8기통) 타다가
부모님께 들키셔서(몰래 타시는줄 저도 몰랐죠!) 비교적 얌전해보이는
bmw m3 로 바꾸셨는데 아무래도 만족을 못하시고 페라리로 바꾸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마침 아는분중에 F430스파이더 를 가지신분이 계셔서 연락을 해봤죠..
오잉? F430은 저번주에 파셨다는거에요. 이상태의 자동차세상에도 한번 출연한
페라리 인데 정작 타보진 못했거든요.. 이럴줄 알았으면 한번 태워달라고 할껄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그럼 이번엔 뭐사실꺼냐고 물어봤죠..
파나메라 먼저 구입하시고 연말쯤에 람보를 추가하신데요 (덜덜덜...)
그래서 어쨋든 페라리를 1년정도 소유해서 잘 아실테니 조언을 부탁드렸죠,.
친절한 딜러를 소개 받았는데 페라리 동호회 가입도 권유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거긴 페라리 오너만 가입하는곳 아니냐고 물어보니
회비 50만원 내면 가입할수 있데요 (전 이게 더 덜덜덜 했어요 --)
그분도 페라리 팔기전엔 대부분 주차장에 주차해두시고 가끔 저녁에나 가까운곳
드라이브만 다녀오셨다고 했는데요.
특히나 지방에서 보기 힘든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참 특별할것 같습니다.
저도 소유는 못해봤지만 소위 고성능이라 불리는 차를 시승해봤는데요..
황당할만큼 강력한 가속력에 숨이 턱! 막히더군요.
표현해 보자면... 3000cc 자동차의 성능이 슈퍼카라면 일반 중형세단의 힘은
마티즈로 느껴질만큼 강력했습니다. 저도 한동안 힘좋은차 산다고 이것저것 많이
알아봤지만.. 결국 분가 하느라 모두 무산됐죠 ㅠㅠ
아무튼 람보 가 오면 이상태의 자동차세상에 출연시킬테니 기대해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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