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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 때 만약 비염이 없었다면 서울대를 갈수 있었을 꺼라고 혼자 생각합니다.<br />
코 막히면 입으로 숨쉬고..... 코는 계속 흐르고 집중력 떨어 지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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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도 2번씩이나 했었구요.<br />
그래도 수술후 6개월 후에는 다시 시작 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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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30개월 된 딸이 혹시라도 비염에 걸리까봐 공기청정기는 쓰지만 비염/알러지에는 그렇게 큰 효과는 없는것 같구요.<br />

저는 만성 비염도 있지만 오염된 공기에서 호흡 자체에 문제가 있는 편이라 공기정화기가 거의 명줄에 가깝습니다. 혹시 꽃가루 철이나 황사에 민감한 편이라면 공기정화기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br />
헤파필터가 들어가고 공기 순환양이 많아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50만원 이상급이죠.

전 지방에 살땐 비염이 없었는데 서울와서 비염때메 미치겠습니다.<br />
저도 심한날 휴지를 달고 삽니다.<br />
각티슈에 담긴 부드러운 티슈가 아니면 코가 넘 아파서 항상 각티슈 많이 사놓는데<br />
친구녀석들은 남자가 뭔 미용티슈냐고 구박만 엄청 듣습니다 ㅠ.ㅠ

비염 때문에 참 고생이 많죠!!<br />
우리집 아이도 환절기및 겨울에 고생을 많이 합니다만, 여기 회원님의 <br />
권유로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가서 박사도 만나치료도 하고 좋은 약을 많이 먹어보았으나 별성과가 없네요,<br />
비염이 심할땐 그자리에서 롤 휴지 한통을 다쓰죠.<br />
집중력 어머어마 하게 떨어집니다.<br />
그런데 우리 친척이 집에 방문해서 우리 애를 보더니 우리 애 상태는 장난이라네요,<br />

비염은 잘 낫지 않죠. <br />
병원을 심할때만 잠시잠깐 다니면 평생갑니다.<br />
병원을 다녀도 의사가 다니지 말라고 할때까지 끈질기게 다녀야 합니다. ㅠㅠ<br />
저는 병원만 1년반을 다니고 난 후 의사가 지겨우니(ㅡㅡ) 오지 말라고 할때까지 다녔습니다.<br />
한가지 증상을 처리하고 또 한가지 증상 잡고....<br />
이제 더이상 콧물은 흐르지 않습니다...<br />
재채기도 없고요, 가끔 비공이 붓기는 합

음. 요새는 환절기가 좀 지나서 나아졌지만 저도 고질병입니다.<br />
다만 요근래 한 2번정도 이비인후과(검색해서 인정받은데)를 간 뒤로는 <br />
약보다 강한놈이 있다는 것을 알긴했습니다. <br />
2번째 보더만 아직 스프레이(코속에 넣는거) 안쓰세요 라고 <br />
그거 몇번쓰고 나니 좀 진정이 되더군요.. 제품은 사람마다 다르니 <br />
역시 병원 몇번가서 해결을 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br />
얼마전 명의

비염은 한방치료하시면 좀 나아요. 이비인후과 약 타면 그때만 반짝하고 똑같지요. <br />
한의학적으로 코는 폐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심폐기능이 약한 사람은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하면 <br />
눈에띄게 좋아집니다. 아드님이 운동을 좀 하게 하면 덜해질 것 같네요.<br />

그리고 주전자에 미지근한 물을 넣고 약한 소금을 타서 한쪽 코에 넣고 한쪽 코로 물이 흘러나오게 해서 매일 비강을 청소해 주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제가 비염때문에 고생을 해서 이것 저것 해봤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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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세가지 였습니다.<br />
1.운동, 2. 비강 청소 3. 적절한 처방

집사람하고 애가 비염인데 특히 집사람은 환절기마다 코를 흘리고 다닙니다.<br />
제가 집에 일찍 가면 이불털고 - 이불 많이 털면 팔힘이 빠져서 이불이 밑으로 잡아 당깁니다.(아파트 7층)<br />
한약을 먹어도 먹을때만 괜찮고 코 세척하는 주사기는 힘들어서 잘 안하게 되서<br />
공기청정기 사고 이불을 매일 청소기로 청소했습니다.<br />
공기청정기는 엘지 물청소 가능한 필터 있는걸로(2년전에 20만원 넘게 줬어요) ,

제가 알르레기성 비염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게 면역력과 관련이 많은 같더군요. 홍삼을 먹었더니 딱 한달 정도 뒤부터 콧물 재치기가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홍삼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렇게 바로 몸에서 표가 나니 신기하더군요. 홍삼 한번 먹여 보세요. 효과 있으면 계속 먹이시구요.

저도 많이 고생해왔고, 그리 많은 처방은 쓰지 않았지만, 기억나는게 <br />
어떤 의사가 "나도 돈 벌고 싶지만,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못 고치는 병입니다" <br />
그러기에 비염으로 병원가지 않았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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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시작하고 나서 비염이 현저하게 줄었네요. <br />
전에는 아침에 10장 휴지라면, 이제는 1장 정도...<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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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꾸준히 (일주일에 3번이상) 땀흘리는 운동을 추천드

와이프가 비염으로 상당히 고생했는데 가습기랑 묻지마 청정기를 써보아도 효과가 없었습니다.<br />
근데 비싸도 걍 큰맘먹고 벤타 몇개 사서 돌려봤더만 이제는 비염으로 고생안하더군요.<br />
아들놈도 잠 잘 잡니다. 상품추천이라 좀 그렇긴해도 만일 저보고 공기 청정기 사라고 하면<br />
두말 안하고 벤타삽니다. 돈값합니다.

답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br />
비염은 고치기 어려운가 보군요. 운동을 해야하지만 형편이 안되고...<br />
김춘성님 메일 드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