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위동 회원 안진엽입니다.



돌아오는 금요일이 저희 아버님 생신입니다. 올해로 환갑이시네요.

요즘 환갑잔치 하는건 구경하기 힘든 것 같아 걍 두분 해외여행을 보내드리기로 하고

생신날은 간소히 일가 친척끼리 식사정도만 하기로 했습니다.



헌데 이거 친가와 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다보니 최소 인원만 따져도 족히 20명은 넘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적당한 장소 섭외가 매우 어렵습니다..ㅡㅜ

저희 아버님이 해산물을 좋아하셔서 횟집으로 알아보는데 제가 알아본 곳 중

그정도 인원이 들어갈만한 룸이 있는 곳은 없네요.

해서 해산물 뷔페인 마끼노차야(?)인가 여튼 거기 알아보니까 거긴 자리가 있는데

인당 4.5만원 정도다 보니 살짝 부담이 되고..



저번에 빕스를 가족끼리 다녀왔는데 괜찮다고 말씀하셔서 빕스를 알아보니 대개 15명정도가 한계네요.

동묘점이 30명 들어가는 룸이 있는데 냉방이 안되서 예약을 안받는다하고.. ㅡ,.ㅡ;;

아웃백같은 곳은 어른들 입맛에는 영 그렇고..

빕스는 셀르드바가 있어 그나마 나은데 말이죠..



여튼, 해서 회원님들의 조언좀 얻고자 합니다.

아래 조건에 잘 맞는 곳이 있으면 좀 소개시켜주세요~



ㅇ20~30명 정도가 들어가서 식사할 수 있는 곳. 음식 맛보다는 독립된 장소가 중요.

ㅇ특별히 메뉴를 가리지는 않으나 해산물이면 더 좋음

ㅇ가격은 인당 2~3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나 저렴할수록 더 좋음.

ㅇ가능한 장위동에서 멀지 않은 곳.

ㅇ주로 50대 전후 분들이 많고 아주 어른은 한명정도.





적당한 곳 없음 걍 마키노차야로 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