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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봤는데 속상합니다.

일단 그런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하면, 종국엔 이슬밖에 먹을게 없다고 생각되는지라..<br />
전 먹는것에 한해서는 먹을때 시각적,후각적,미각적으로 비위가 상하지 않으면 가리지 않습니다.

저도 관련글 두번 올렸습니다. 다 못 보셨으면 끝까지 보시는것도 좋겠군요.<br />
육식을 하느냐 마느냐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최소한 어제와 같이 그 의미는 알려주는게 필요합니다.<br />
저도 어제 마침 삼겹살을 사왔는데 먹을 수 있을지...<br />
단계적으로 채식으로 전환할까 합니다.<br />
얼마전 뜻하지 않게 달팽이 키우게 되면서 골뱅이는 안 먹고 있네요.

이화승님 의견도 공감합니다. 채소인들 누가 백프로 안전하다 말할까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모르는 화학비료 갖다 뿌려 키울 수 수 밖에 없는데요.

분명히 알아야 할건 알아야 겠지요....그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더라도...<br />

그런데, 동물들이 먹이용으로나 기타 재료용으로 도축되는 경우도 많지만<br />
실험용으로 희생되는 동물들도 엄청나다고 합니다.<br />
사실 이런거 저런거 다 생각하면 윗분 말씀처럼 먹을게 없죠.

저도 최소한의 안전여부는 확인합니다.<br />
예를 들어 미쿡산 소라든가.. ㅜ.ㅜ<br />

보지도 않았는데 <br />
<br />
전부터 포유류 새끼로 하는 음식류는 먹으면 안되겠구나..<br />
마..그런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송일국씨는 채식 하면서도 그 체격 유지 가능한가 보네요.

과도한 육식을 피하는 것이 <br />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br />
체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해당되는 것 아닐런지... <br />

오스트리아 작가 니콜라스 게이어할테의 다큐멘터리 [일용할 양식](our daily) 보면 고기뿐 아니라 먹을 만한것 별로 없어요. 그거 보고는 채소밭하나 가꾸고 싶더군요.

제가 전에 다른 다큐에서 봤는데<br />
인간이 육식을 시작하면서 부터<br />
모든 질병이 시작되었다고 나오더군요 ^^;;;<br />
인간의 진화에 관한 다큐 였는데 제목은 지금 생각이 안나네요<br />
육식을 끊고 채식으로 돌아선 다음 질병이 완쾌된 사례가 많은 걸 보면<br />
맞는 말 인것도 같습니다.

다른건 다 용납되는데.. 고기 없는 술자리는 상상도 하기 싫은....--

ㅋㅋ 박정용님 맞습니다. 저같이 술좋아하는 사람은 안주때문이라도 고기가 필요하지요. 그럴땐 파전이나 해물,생선쪽으로 방향을 틀어봄직하네요.

고기를 먹는 것이 나쁘다기 보다는 더 싸게 더 많이 먹기 위해 학대를 하는 것이 문제겠지요.<br />
채식주의로 전환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고요, 동물 학대를 금지하는 법을 만들자는 여론이 조성되거나,<br />
소비자들이 기업에 강하게 요구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