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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죽다 살아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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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1 20:2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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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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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죽다 살아났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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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응 [가입일자 : 2007-02-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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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깊어지기전에 몸보신좀 하자고 식구들과 교외로 진흙 오리구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맛있게 먹고 출발후 대략 2분가량이 지났는데.....갑자기 뱃속에서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더군요.
머 이정도는 충분히 견딜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랑비에서 순식간에 폭풍으로 전환되더이다. 아~~~~~~ 견딜수있어.... 잘참아야해.... 다리하고 엉덩이에 힘 빡주고 운전하는데...
젠장. 이런날은 신호운도 드럽게 없더군요. 있는신호 싹걸리거..... 어찌해서 집에 도착해서 엘레이터 앞에 선 순간 절망했습니다. 올라가고 있는 엘레베이터.. 결국 19층으로 올라가더군요ㅠㅠ
있는욕 없는욕 다하고... 집에 문열고 들어가서 화장실로 슬라이딩... 그희열감과 압박감에서 벗어난 해방감이란... 이루 해아릴수 없더군요... 아흑"~~~~
이런 경험 다들 몇번씩은 가지고 계시죠? 화장실 문열고 나오니 부모님과 와이프가 쓰러질듯 웃더군요... 와... 진짜 오늘 옷에다 쌀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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