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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신세대 결혼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11 20:02:40
추천수 0
조회수   1,435

제목

오늘 본 신세대 결혼식...

글쓴이

안재숙 [가입일자 : ]
내용
주례선생님이 없습니다. 당연히 주례사도 없습니다.

대신 선배의 축사가 있었는데 아이패드를 이용하더군요...



신랑/신부가 서로의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글을 교대로 읽고,

둘이 함께 마지막 부분을 읽어 하객들 앞에서 행복을 다짐하더군요.



동료 축사 후 신랑 아버님의 축사(이건 좀 이상)가 있었는데,

드라마 내용을 인용해 코믹하게 이야기하시는 바람에 다들 쓰러졌다는...



축가가 두 곡인 것도 독특했지만, 그 이후 축하댄스까지 준비...



여성 세분(들러리)이 좀 많이 파인 귀여운 드레스를 입고 이런 저런 순간에

역할을 하는 것도 참으로 독특하고 참신하더군요.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의 느낌은, 파티에 참석한 느낌?

예식 중에 미리 밥먹고 나중에 사진만 찍으러 온 사람들은 억울해서 땅을 치더라는...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보기에는 좀 장난스러워보였을 수도 있었겠지만,

요즈음 신세대들은 결혼도 참 즐겁고 신나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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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호정 2011-06-11 20:05:31
답글

허락해 주신 부모님들이 깨인 분들이시죠. <br />
뭔가 좀 새로운거를 해보려해도, 신랑과 신부는 괜찮은데, 양쪽 부모님들을 다 설득시키는 것은... <br />
많이 힘들더라구요. -_-ㅋ

양경모 2011-06-11 21:52:19
답글

16년전에 결혼을 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기본적인 스토리는 똑 같더군요.<br />
뭔가 개선의 여지가 있는 듯 합니다.<br />

장재영 2011-06-11 21:56:18
답글

허례허식의 극치!<br />
자칭 대한민국이라는 이 한국땅에서의 결혼식 문화는 뭔가 크게 잘못되있다 생각됩니다.

이상용 2011-06-12 13:28:56
답글

동감입니다. 너무나 낭비적이죠. 단 한번의 행사에 날라가버리는 것들이 넘 많습니다. 시간, 노력, 돈 머 등등요. 정작 당사자들이 아끼려고 해도 주변 사람들 땜에 결국엔 할 거 다 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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