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더워지기 시작하면 일주일에 4,5번은 먹는듯 합니다.

그런데. 요즘 참 불만이 많습니다.

이번주에 먹었던 콩국수의 비애를 올려봅지요.

전부 다 사무실 부근에서 먹은 내용들입니다.



1. 김밥헤븐. 최고의 헬.ㅠㅠ

가격은 5천원. 콩가루를 물에 탄 콩국수. 국물 남겼음. 이건 뭐 짝퉁도 아니고 진짜.



2. 칼국수집 콩국수.

가격 7천원. 가격 보고 뭔가 있겠지 싶었습니다만. 두유를 섞은 달짝찌근한 국물.

주방 한켠에 삼6두유 박스가 보이더이다.



3. 냉면집 콩국수.

가격 7천원. 2번과 상동. 이거 유행이냐? ㅠㅠ 게다가 메밀면이 부조화.



4. 짱께집 콩국수.

가격 5천원. 나름 훌륭. 시장 두부집 콩물 사용한 듯 함.



5. 백반집 콩국수.

가격 4천원. 사무실 주변 할머님이 운영하시는데로 카드 안되고 현금만 가능한 인근 최고의 가성비 집으로 정감 넘치는 집. 유일하게 제대로 콩 삶은거 갈아서 만듬.

집에서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바로 그 맛.





어차피 다 수입콩으로 만드는 콩국수. 가격이 비싸면 제대로 만들던가 아니면 양심적으로 만들던가......암튼 콩국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