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다가 출발합니다.
조그만 분식집 오늘은 임시휴무합니다.
와싸다에서는 아무도 가자는 얘기가 없어서 딴지꼰대스들과 1차 합류합니다.
동맹휴업 무산되었지요?
참 한심하지요? 정신없는 넘들 도와줄필요가 있을까요?
도와주는게 아닙니다. 내 자식때문에 내 사업때문에 갑니다.
다수가 무관심하더라도 소수의 고생하는 아이들 응원하러 갑니다.
그나마 그 소수라도 있으니 그런 소수들이 이 사회를 풍지박산나지 않게
지탱하는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80% 무관심한 사람들말고 20% 의식있는 사람들이 바꿔갈겁니다.
아주 천천히라도 그게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설사 딴나라당이 재집권해서 나라가 개차반이 되더라도
그 20%를 지켜줄 수 있다면 내 자식이 내 손자가 내가 하는 이 넋두리 한숨을
쉬지 않으리라 희망을 가지고 갑니다.
오늘은 그런 상징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게 될까 세금으로 하는건 반대 어쩌구
저는 방법은 모릅니다.
나보다 훨씬 똑똑한 정치인들 공무원들이 어떻게든 방법을 찾게끔 정신차리게끔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혹 오늘 저녁 뭐할까 하시는 분들 산책나오듯 그냥 곁에 서계셔주시면 안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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