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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백사장도 많이 줄어든 느낌인데<br />
해수욕장에 30만있으면...안보이는 밥먹는 사람 다른데가서 있는 사람..<br />
이런식으로 쳐서 100만잡는거 같네요<br />

사진의 저런분위기라면 10만도 안될거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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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말로 '대뽀' 라는거네요

해운대 100만은 관례적인 뻥튀기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br />
예전에 100만이라니 그냥 100만이라고 한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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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1일 차량 교통량 + 지하철 2호선 탑승 인원 + 동해남부선 탑승인원을 다 더하면 결코 100만이 나올 수가 없다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79&aid=0002178864<br />
찾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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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야 10만이랍니다.

해운대에서 끝에쯤에 차가운 물이 나오는데 그곳이 꼭 하수구 같더군요. 느낌에 물도 탁하고요.<br />
지금은 정화됐는지 모르겠는데 피서인파 많은 부분이라 수영하면서 가끔 물도 먹는데<br />
좀 그렇더군요.

그날 하루 바닷물에 발 담근 숫자를 다 넣은 통계이겠지요. 그래도 100만은 너무했네요.<br />
평일 낮에 해운대 해수욕장 부근 도로에 보면 헐벗은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아무렇지 않게 건너다닙니다.<br />
해수욕철 아니면 미친사람 취급받을 복장이죠.<br />
근데 요즘은 해수욕장에서 좀 떨어진 마린시티라는 고급 아파트 단지에도 벗은 사람들이 출몰합니다<br />
가끔 해수욕장 도로로 진입하는 순간 아차 하고 후회합니다. 윗길로 갔

택시 기사분 말씀으로는 해운대 특구 하수 처리장 물이 해운대로 들어가는 게 맞다고 하더군요.<br />
모래도 예전 같지 않고, 물도 이상하고, 해류도 이상하고, 결정적으로 닭장 속의 닭이 된 느낌이라 다시 찾고 싶지는 않아졌어요. 파라솔 서로 겹치게 꽂아놓은 공간 활용 증말 그것은 헬 오브 더 헬. ㄷㄷㄷㄷㄷㄷㄷ

그래도 정체된 도로가 고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br />
오션타워인가 그랜드호텔인가 거기 나이트클럽이 있는데, 평소엔 성인나이트였다가<br />
해수욕철 되면 일반 나이트로 변신한다 합니다. 그 때 가보면 여자가 90%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br />
남자들은 입장만 하면 채여가는 분위기라 하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함 가볼까 합니다

광안리 물은 더합니다. 부산사람들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수영하지 않지요. <br />
광안리 해수욕장 우측끝에서는 하수가 쏟아져 나오는데, 요즘은 좀 정화를 하나 봅니다. <br />
거기쪽이 낚시도 잘 되는 곳이죠. 먹을게 많이 떠내려 오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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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되면 덤프트럭이 모래를 퍼다 붓습니다. 태풍 한번 지나간 후에도 마찬가지죠.<br />
제가 어릴때는 정말 100만 인파 들어갈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백사장

오해 하시는것 같습니다. 해운대나 광안리나 요즘은 전에 비하면 정말 물 많이 맑아졌습니다. 10-20십년전만해도 부산의 생활하수는 정화되지않고 그냥 바다로 흘러 들어갔었죠.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의 생활하수는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공사가 되지않으면 무조건 바다로 흘러들어갑니다. 그나마 먹고 살만해지면서 한 4-5년전에 주요도심의 하수관로공사가 마무리되어 해운대나 광안리의 생활하수는 하수처리장에서 일단 정화후 흘러나오기 때문에 전에 비하면 무지하게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건물에서 나오는 하수는 정화가 어렵잖아요. 특히 삼익아파트 처럼 매립지에 세워진<br />
아파트는 바다에 바로 접해 있으니까요.<br />
광안리 우측끝에 몇년전부터 건물이 하나 들어섰던데, 그게 하수처리장인 것 같기는 합니다

제가 부산에 있는 모 건설회사에 다닙니다. --;; 하수관로공사 무지하게 했었죠. 하수관로공사라는게 뭐냐면 예전에 하천으로 흘러가는 생활하수가 흐르는 하수관들을 하수처리장으로 흘러가도록 관로공사를 새로하는겁니다. 몇년전에 도심지 도로를 온통 파 헤쳐 놓았던것들이 대부분 하수관로 공사였었죠. 저희회사에서 부산 남포동의 하수관로공사도 했었는데 정말 난공사였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 남포동도 공사가 가능하더군요. 광안리는 용호하수처리장으로 흘러가

100만명이란 - 50cm X 50cm =1인면적 x1,000,000 = 가로 0.5m x 500,000m(500km)<br />
좀더 나누면 50m x 5,000m(5km) 속에 빡빡하게 세우면 100만명이 됩니다.

흠..사진 찍힌 분 들중에서 부산분들은 아마 없을껍니다.<br />
마지막으로 해운대 가본 것이 거의 5년은 된 것 같은데..<br />

부산사람들의 로망은 에버랜드 가는 겁니다. ㅎㅎ<br />
새벽에 서면에서 전세버스타고 올라가서 놀다 밤 전세버스 타고 서면에 내린다네요.<br />
차 있는 사람들이나 가족단위로 갈 때는 승용차로 가겠지요.

피서철에는 돈이 넉넉치 않은 젊은 처자들이 해운데에서 버스로 2정거장 정도 떨어진 지역에 방을 구해 놓고<br />
수영복을 입은 채 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옵니다. <br />
한창 더운 때에는 워낙 흔하게 보는 풍경이라 사람들도 이상하게 보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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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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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리에 익숙치 않은 아가씨들이 때때로 버스를 거꾸로 타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br />
서면에서 버스를 타면

며칠전 해운대 모래축제가 있어서 가족데리고 갔습니다.<br />
저는 해운대가 아니라 어느 외국의 해수욕장에 와있는줄 알았습니다.<br />
뭔 외국인 들이 그리 많은지...<br />
집사람은 여기 외국인들 오늘 동원된것 같다고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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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외국인 애기 하나가 엄마를 잃었는지 모래사장에서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다가<br />
결국은 울길래 혹시 무슨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또 여차하면 미아 보호소에 데려

외국인 강사들도 많이 찾죠. ㅎㅎ.<br />
중국인들은 얼핏봐도 바로 표가 나고요. 얼굴 생김새라든가 몸매라든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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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님, 상상만 해도 웃기고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