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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자자에 '멸치의 절규'로 글을 올리신 회원분의 가게에 오늘 다녀 왔습니다~

(관련사이트 참조)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 오히려 회원 분께 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만,

전문 평가단도 아닌 일반인으로서 맛난 음식을 먹어본 느낌을

감사인사도 할겸 나름 정리하였습니다, 감안하여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배꼽이 빵긋 할 정도로 품짐하게 그리고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회사에서 동료 직원들과 함께 총 7명이 갔는데,

같이 간 직원들도 모두 맛이 좋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소개한 저도 면은 세웠습니다~^^



가게도 적당한 크기고 인텐리어 깔끔하고 무엇보다 웃는 환한 얼굴의 주방장님이 멋져 보이셨습니다~^^

기념(^^)사진이나 음식 나온것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만,

비빔국수와 잔치국수 모두 맛을 보았는데,

음식이 처음 나왔을때 보면 정갈한 모습이 한껏 치장하면서도 순수히 애띤 처녀의 모습일까 싶었습니다~^^



면이 일반 국수와는 달리 굵으면서도 쫄깃하니 맛났습니다.



비빔국수는 양념이 매콤달달하니 고소한 기름도 적절히 배어서

쫄깃하고 탱탱한 면과 함께수준급 맛을 내어 주는데,

먹을 땐 적당히 맵다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매콤한 맛이 더 사네요~,

이때 같이 나온 온육수로 매운맛을 달랬는데,

한약재가 더해져 진하게 우러낸 국물맛이 웰빙육수라 할만 한것 같았습니다.



잔치국수도 멸치와 육류, 야채를 곁들여 우러낸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가벼이 우러낸 맛이 아닌 진득히 우러낸 깊이 있는 맛이었다랄까요..

멸치가 절규할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양도 처음 보면 좀 적다 싶었느데

그룻이 깊이가 있어서 먹다 보니 적은 양이 아니고 오히려 많은 양이었구요,



추가 메뉴인 고기만두도 같이 먹었는데,

제가 보통은 고기만두의 특유의 고기냄새나 재료 질감때문에 고기만두보다는 김치만두를 선호합니다만, 오늘 먹어본 만두는 고기냄새도 거이 안나고 재료의 질감도 좋은 것이, 최고라 할 순 없겠지만 국수와 곁들여 함께 먹기에 충분히 맛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속도 든든하게 해주네요~^^



와싸다 회원임에 더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고 음식에도 더 신경을 써 주신 점이 없지 않겠으나,

충분히 다음에 또 찾게될 맛과 서비스, 그리고 분위기를 갖춘 곳이었습니다.



같이 갔었던 직원들도 거이 비슷하게 공통된 의견이었습니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면서 나름 1주일에 한 번씩 외부 나들이겸 외식을 하는데,

맛 없으면 맛 없다고 솔직히 얘기하는 모임인데 다들 맛이 괜찮았다고들 평을 하네요.



다음엔 가족과 함께 또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