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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어학연수를 계획하면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09 10:58:45
추천수 2
조회수   1,712

제목

늦은 나이에 어학연수를 계획하면서....

글쓴이

이대희 [가입일자 : 2004-11-11]
내용
와싸다를 접한진 제법되었음에도, 처음으로 게시글을 적는것 같습니다.



40대 중반의 나이입니다

마음속으로만 계획했다 지웠다 했던 어학연수를 좀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간은 1년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제 경제적 여건 및 제반상황을 고려하여

필리핀(세부) 연계연수, 싱가포르등을 염두에 두고 있답니다.

(물론 미국 영국등도 염두에 두고는 있지만...필리핀등에서 조금 영어와 익숙해진후

에 가면 어떨까하는 고민중이랍니다.)



어학연수에 대한 마음을 잡고 인터넷을 통하여 이것저것 자료를 접하고는 있는데

워낙 방대하기도 하고, 홍보성 글들로 인하여 혼란스럽기도 하더군요.



오늘 아침에 일찍 와싸다 자유게시판에서 어학연수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보니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들의 글들도 제법있어 참고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 상주하시는 분들중 필리핀 싱가포르쪽에서 어학연수를 하셨던 분들의

경험과 추천 어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필리핀을 추천하지 않는 분들도 제법되던데...다른 지역에도 필리핀처럼 집중적으로

영어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가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현지에서 영어에만 몰두하고 싶습니다.

숙소가 딸린 곳에서 영어공부만 하면서 주말에는 잠깐잠깐 머리를 식힐수 있는 그런 생활과....국내에서 방학시즌이 되면 아이들과 아내가 놀러와서 함께 공부도 하고

여가를 즐길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쉽지만은 않은것 같네요.



예전에 보았던 문법과 단어책. 일반 회화책을 다시 보면서..좀 착찹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글을 올려봅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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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선 2011-06-09 11:15:47
답글

저도 몇년 전인 30대 중반에 영어공부한다고 몇달 시간을 내어 국내에서 공부한 적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실패했습니다. <br />
처음의 굳은 의지는 시간이 갈수록 흐릿해지고 편한 쪽으로 자꾸 몸이 가더군요. <br />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적인 환경에 들어가셔야 합니다. 인간의지가 생각보다 나약합니다. <br />
국내에서 박코치어학원 몇달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대희 2011-06-09 11:24:02
답글

형선님// 감사드립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이 강남역 근처인데 어찌이리 절묘하게 추천을 해 주셨는지...

정상환 2011-06-09 11:59:21
답글

필리핀은 유혹이 너무 많습니다. 술 값도 싸고,,,, 유흥비도 싸지요. <br />
<br />
싱가폴은 우선 물가가 거의 한국과 같으니 이 돈이면 그냥 호주나 북미 가는게 좋고요.<br />
<br />
제가 사는 말레이가 있는데... 나름 이슬람 국가라 술이 비쌉니다. 유흥비도 비싸죠. <br />
영어 교육은 아마 필리핀이랑 비슷할 껍니다. <br />
말레이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KL 말고 약간 외각의 대학 영어 코스 등록

정상환 2011-06-09 12:01:44
답글

한국사람 없는 곳으로 가야 영어 늡니다. 궁하면 다 나오더라구요^^;;;;

이훈 2011-06-09 12:03:19
답글

영어공부만이 목적이라면 해외어학연수 만류하고 싶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한국에서 영어 안되는 사람은 나가서도 절대 영어 안됩니다. 영어문화권에서 생활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가 될거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그런 마음으로 나가시면 백프로 영어공부 실패합니다. 중요한건 어디서 영어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어떤 의지를 가지고 공부 하냐입니다. 요즘 좋은 영어교재도 있고 제대로 된 학습법도 많이 있어 본인이 독하게 마음만 먹는다면 국내에서도 충분히

정상환 2011-06-09 12:07:36
답글

1. 브리티시 카운슬 4개월(회화 및 탈 외국인 공포증?)<br />
2. ELS 4개월(영작, 문법은 그냥 영어로 글 쓰고 하다 보면 배워집니다.) <br />
3. 연수 목적이 회화일 경우 브리티시 카운슬 4개월, 영작일 경우 ELS 4개월.<br />
<br />
제가 추천 하는 코스? 입니다. 브리티시 카운슬은 수업료가 좀 비싸지만 시설이나 교육방식은 추천할만 합니다.<br />
<br />
위의 학원 모두 KL(말레이수도)

정상환 2011-06-09 12:12:45
답글

마지막으로 영어를 공부하지 마시고 사용을 하세요. 영어는 그냥 언어소통의 한 툴 이지 학문이 아닙니다.<br />
앉아서 공부하는거 보다 외국인 만나 이야기 하고, 또 대화 하려면 연습을 해야 대화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답답해서라고 공부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인 많이 사는 곳으로 연수 가시면... 한국인들이랑 소주만 마시게 됩니다.<br />
<br />
해외 어학 연수시 제일 멀리 해야 될게 술 이랑 골프 입니다.^^;<br />

김성모 2011-06-09 12:37:55
답글

제 동생이 40넘어 직장 그만두고 올1월부터 세부에서 하숙하면서 어학연수 하고 있습니다.<br />
솔로이니 대희님과는 입장이 다르지만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결심이 중요 한것 같습니다.<br />
영어에 영자도 모르는 동생인데 처음 3달 학원에서 기숙하고 지금은 독립하여 개별 티처에게 배우고 있다는데 <br />
듣는것은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하더군요... 일시 귀국하여 어제 저녁 다시 세부로 출국하였는데 세부에서 현지인대상으로

이대희 2011-06-09 13:02:03
답글

점심먹고 들어오니,,,,많은 분들이 답글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br />
<br />
상환님 // 여러가지 TIP 감사합니다. 말레이도 한번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br />
술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기에...시간적 여유가 없는 코스를 스스포 탐색?중에 있습니다. <br />
<br />
이훈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능력이 완전 깡통은 아니지만,,,,울렁증이 있어서..지금까지 망설였던거지 <br />
요. 외국인들과

박영문 2011-06-09 13:12:10
답글

전혀 늦은 나이 아닙니다. 일단, 출발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한때는 한 반 학생들 다 친구로 연결해서 인터넷으로 한국어 가르쳐 주었는데.. 영어 대충해도 다 알아 먹습니다. 결국 단어가 문제입니다.

김병현 2011-06-09 13:45:04
답글

전 말립니다.<br />
<br />
영어를 공부하는데 국내 환경이 절대 외국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이 모두 한국사람처럼 말할 줄 아나요? <br />
<br />
다 마음 먹기와 주어진 환경(예를 들면 아내가 외국인이어서 꼭 해야만 한다)에 달린 것 뿐.

정상환 2011-06-09 14:07:52
답글

영어는 언어인데 하루에 얼마나 사용하느냐가 관건 입니다. <br />
언어를 말 하지 않고 눈으로 보고 듣기만 하면 말짱 꽝 입니다. <br />
<br />
영어를 공부 하는 한 발전은 그만큼 더디다고 생각 합니다.

이대희 2011-06-09 14:38:29
답글

제가 처해진 상황을 말씀드리지 않았군요.<br />
직장에서 해외연수를 지원해 줄 듯 분위기입니다. <br />
해서 국내에서도 영어학습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까지는 직장에 얽매에 있어 망설였던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기회에 최대한의 효과를 이루기위해 이런저런 생각이 많습니다<br />
<br />
영문님 // 희망에 찬 글 감사합니다. 단어 / 숙어 / 관용어 공부 열심히 준비해야 겠군요..<br />
병헌님 // 좋은 말씀

이준혁 2011-06-09 14:42:03
답글

필리핀은 장점도 많은 대신 단점도 만만하지 않은 곳이라..<br />
<br />
요즘은 몰타로도 많이 가는 것 같더군요..주로 유럽 비영어권국가에서 단기 연수로 오는 곳인지라 각국의 여러 학생들을 만날수 있다네요..한국 사람 이나 아시아계는 상대적으로 적고..<br />
<br />
지중해 아프리카 바로 윗쪽의 섬나라라 자연도 좋고, 물가도 그닥 안 비싸답니다..대략 비행기값 제외하면 필리핀이랑 크게 차이 안 나는 것 같던데..<br

이준혁 2011-06-09 14:46:32
답글

몰타에서 몇개월 있은 뒤..영국에서 나머지 기간을 보내는게 가격은 좀 있어도 제일 추천되는 코스라더군요..보통은 그 과정 마친뒤 유럽 배낭여행을 몇달 다니고 귀국하는게 정석..(..비행기값 생각하면..)<br />
<br />
http://hana35956.blog.me/140124430371<br />
<br />
몰타라는 나라는 요렇다네요..

정상환 2011-06-09 16:22:16
답글

말레이는 영국 식민지 였던 곳이라 영어권 국가 입니다. 호주나 뉴질랜드 처럼 제2영어권은 아니고 제3 영어권입니다. 말레이,중국계,인도계,외국인 등 다인종 국가라 말레이어가 있지만 실 생활에서는 영어를 사용합니다.<br />
글로벌/멀티내셔설 회사들이 많이 들어와 있고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상당히 안정된 국가 입니다. 동남아권에서는 싱가폴 다음으로 잘 사는 나라이고요, <br />
<br />
아.. 동남아서 젤 잘사는 나라는 석유

신동준 2011-06-09 16:27:25
답글

상환님 반가워요.<br />
<br />
말레이 영어잘하던데요. 발음이 조금 그래서 그렇지... <br />
저도 말레이가면 브리티시 카운슬 등록해야겠네요.<br />
그런데 혹시 한국에는 없을까요?

정상환 2011-06-09 16:50:39
답글

학교에선 말레이어 수업이 있지만 다른 수업은 다 영어로 이루어 지고 대학의 경우 100% 영어 수업이고 실 생활에 영어를 사용합니다. 글로벌 회사들이 말레이로 많이 들어와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죠. 인구의 대부분이 말레이인종 이기에 이슬람이 국교이지만 타 종교도 인정 하고 있습니다. 중동 이슬람과는 많이 다릅니다.<br />
<br />
영국 및 호주와 교육적인 교류가 활발하여 말레이 현지에 영국,호주 대학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육적

정상환 2011-06-09 16:56:55
답글

안녕하세요 신동준님, 말레이 왔다 가셨었나요? ^^; 미국애들이 하는 영어를 진짜 영어?라고 생각 하는 우리들 정서엔 좀 그지 같은 발음 이지만 회사에서 전화 미팅 할 때 보면... 생각이 좀 달라 집니다. 부러워요..제 영언 쥐뿔 하나도 안느는데..ㅠ.ㅠ 그래도 프랑스 애들 영어 하는거 보단 듣기 수월하다고 생각 합니다. ㅋㅋ 한국에도 브리티시 카운슬 있지 않나요? 이거 영국에서 운영하는거라 한국에도 있다고 들었어요. ELS도 그렇고요.

고준섭 2011-06-09 17:52:00
답글

바콜로드 가세요.////

hunkoh@naver.com 2011-06-10 09:35:03
답글

예전 생각이 나네요. 저도 95년 깡촌 조지아의 U of Georgia가서 어학연수 했었습니다. 물론 대학 졸업하고 얼마 안되어 대희님 같은 처지는 아니었지만 결론적으로 동남아 비추천입니다. 쉬운 방법으로 생각 마시고 바로 미국 Utah나 중부 지역 한국 사람 없는데로 가세요. 가족은 같이가면 어학 안늡니다. 한국사람 없는 미국 시골로 가서 하루 종일 그 환경속에서 사시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 가짐이 제일 중요합니다

hunkoh@naver.com 2011-06-10 09:38:12
답글

미국 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게 "이것 안되면 난 직장에서 완전 짤리고 인생 패배자"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6개월만 몸으로 부딛치시면 영어 큰 무리없이 되실 겁니다. 이상 아학연수 다녀온지 15년 지난 경험자의 생각입니다. 인생에 한번뿐인 기회라면 직접 본질에 부딛쳐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살아보니 쉬운길로 가면 반드시 말썽 생깁니다. 최고로 어려운 길을 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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