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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줌마가 하느님 믿고 천당가라고 하길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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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9 01:1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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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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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줌마가 하느님 믿고 천당가라고 하길레...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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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가입일자 : 2001-06-0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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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냉장고 수리를 하고 있는데
그 동네에서 마당발 쯤 되는 할머니반 아줌마반인 여자가 와서
미용실 주인이랑 한참 채팅을 하더군요.
말씨가 좀 사납고 내용도 좀 그러합디다...
그러고 가려다가 수리하고 있는 저를 보더니...
할매반 아줌마반 :
"어... 총각인지 아저씨 인지 모르겠지만 하느님 믿고 천당 가세요..."
저 :
"저는 하느님 안믿고 지옥갈랍니다.ㅎㅎㅎ"
할매반 아줌마반 :
"아이구 무슨 소릴 그렇게 하노? 와 하느님 믿고 천국 안갈라 카는데?"
저 :
"내인생 내맘대로 지옥갈라 그러는데 왜요?
지옥에 아는 사람 누구 있나? 구경도 좀 하고...ㅎㅎㅎ"
할매반 아줌마반 :
"하이구... 진짜 귀신들렸는 갑다...."
저 :
"제맘 속에 사탄이 있는 가봐요...ㅎㅎㅎ"
그랬더니 한번 쳐다보더니 그냥 가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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