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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삼성은 따라해봐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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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인력 대려다 야근으로 피말려서 바보 만들고 이직 시켜 버리는...

대한민국은 행정적으로 통섭 교육 자체가 금지된 나라인데 샘숭이 따라하면 반 정부적 행태가 될텐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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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에서 통섭교육 한다고 교수 짜르고 징계때린게 불과 얼마전...

뭘 바라겠어요...<br />
군대보다 백만배나 더 심한 수직조직에게요..................<br />
권한은 위로..위로.... 책임은 아래로 ..아래로.... 원할하게 흘러가는 그런 조직에게 말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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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에게 뽑을만한 5000명이나 되는 인문학도가 있나요...?

구글이 뭘 아는거죠.<br />
삼성 뭘 알려면 멀었죠.

배철수형님의 목소리(아이패드2 광고)가 떠오르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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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믿습니다. 기술만으로는 충분하지않다고. <br />
더 빠르고 더 얇고 더 가볍다는 것 모두 좋지만 <br />
기술이 한발 물러나 있을 때 모든게 더 즐거워지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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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귀에 쏙 들어오는 카피네요.

돈 안되고 취업 안된다고 인문학과 통폐합하는 바람이 부는 우리나라 대학의 현실에서는<br />
부러운 일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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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의약대 빼고 다 인문학..이다~ 라고 하면... 일단 숫자는 꽤 되겠군요...<br />
하지만 문제는.. 모두들 전공과목이 동일하다는................<br />
"토익...(요새는 뭔가 모릅니다만)"류의 영어시험...책...

신입사원 전공이 문제가 아니라 기업문화.집단생리의 문제겠지요.

구글이 채용하려는 인문학도는 순수인문학도들이겠지요 <br />
문학이나 역사 철학 심리학 문화인류학 사회학 등등...

아 ..심리학은 좀 실용학문의 영역에 들수도 있겠네요 <br />

따라쟁이 삼승이 있다면 넘사벽만 쳐다보는 알쥐..도 있습니다.<br />

이전에 스티브잡스도 애플이 기술(Technology)과 인문학(Humanities/Liberal Arts)과 결합해야 한다고 했지요. 우리 회장님은 국민이 좀 더 정직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상상력 운운 해도...<br />
당장 매출 그래프로 사람 달달 볶는게 우리네 기업 정서죠...<br />
그리고 <br />
그것 때문에 우리가 지금까지 컸다고 다들 착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LG에서 인문학 전공자들 뽑아다가 비슷한 거 한 적이 있습니다. 뭐 결과는 뻔하죠, IMF 시절에 우선 정리 대상이 됐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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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먹을 수 있는 결과가 언제 어떻게 나올 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돈만 들이붓는 거랑 비스무리하기 때문에 울나라 기업 문화에는 맞지 않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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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잘릴 지 모르는 월급쟁이 CEO가 아니라 오너 CEO가 강하게 밀어부치면 가능성이 있겠지만요.

선진국 흉내내서 비슷하게만 만들었지 스스로 창의적으로 할줄 아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