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이 안좋은 것 같아 요가 시작하려고 알아보던 중
적당한 시간이 있고 남자분 한분 계신다길래 수강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수업에 가보니 남자는 저 혼자이더군요.
비슷한 연배(?)의 아주머니와 아가씨(?), 강사님(여자분) 모두 17명이네요.
이름만 남자 이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화센타 접수처에서도 이름만 보고 남자라고 생각한 듯.
회원권에 주민번호 뒷자리는 적지 않는 까닭에 이름 보고 판단한 듯 하네요.
끝날때 강사님 왈, 목요일에도 꼭 오세요...
예에에에에....
20여년전에 선체조하면서 몸이 좋아진 것을 느꼈기 때문에
열심히 하렵니다.
근데 확실히 몸이 따로 노네요. ---_---
유연성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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