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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브레이크 잡으면 식은땀이 주르르....<br />
게다가 반클러치가 제대로 먹지 않는 자동차라면.. 에휴..<br />
제 차가 그랬습니다.

그땐.. 사이드 신공이 있습니다.................

세피아 수동 10년 몰고 관절염 걸릴뻔한 1인..................오토가 좋아요.

제 친구랑,선배가 면허따고 수동만 근 20년 몰았습니다.오토 무슨 재미로 타냐고..연비도 안좋고 하면서..<br />
근데 작년에 차 새로 바꾸면서 무슨 바람에 불었는지..아마 부인 영향이 크겠지만..오토로 샀습니다.<br />
지금 둘다..너무 편하답니다.처음엔 오히려 오토가 어색하고 불안전해 보였는데..지금은 비교도 안된다더군요...수동 운전하는 잔재미도 있지만..차를 타는 가장 기본적인 목적이 안전하고 편한거 아닌가요?<br />
저

제가 89년 면허따고 처음 프라이드 스틱을 몰았죠.<br />
성남이 특히 언덕이 많은데 한번은 내리막길 중간쯤 주차를 해놓고 볼일보고오니 앞에 없던 차가 떡하니 주차를 해 놓아서 난감하더라고요 스틱이라 잠간만 방심하면 앞차를 들이받을것 같고 뒤쪽도 생각해야하니 죽을 지경이였읍니다..<br />
사이드 당기고 후진기어넣고 사이드 풀면서 살짝 밀면서 나왔는데 그때생각하면 지금도 등에 땀이 납니다...<br />
지금이야 오토,스틱 상관없이

그냥 오토...! 한번사는 몇푼 더 쓰고, 몇푼 더 벌고... 인생 편하게 살렵니다... ㅡㅜ

알피엠 죽올리고 기어바꾸면서 타면 재미있긴한데 요즘은 그냥 편한게 좋네요. 마트나 백화점 지하주차장 뺑뺑에에서 잠시 정차했는데 앞에 벤츠 뒤에 BMW여서 긴장탄게 아직도 기억나네요. 봉천동 고개에서 스틱 연습 많이 했는데 ㅎㅎㅎ.. 명절에 스틱차몰고 고향집에 한번 갔다가 무릅 나가는줄 알았어요.

저는 오토도 뒤로 밀립니다.......

수동 익숙하기 전에는 비탈길에선 진땀좀 흘리는데 익숙해지면 괘않아지긴 하지만 막히는 곳에선 정말 힘들더군요. <br />
오토의 편리함이 돈이 좀 더 들더라도 수동보다 낫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토의 편리함이 단점을 상쇠하고도 남죠 -_-;<br />
그리고 저 역시 차는 어디든 편안하게 이동하는게 기본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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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수동 7년째 몰고 있는 1인 이였습니다.<br />
담달에 K5 새차(오토) 나옵니다. 으흐흐흐 수동이여 바2바2

구형 아반떼 스틱오너이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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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도로에있는 경사나 동네 비탈 경사로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이 정지후에도 사뿐히 밀림없이 치고 올라가는 실력을 믿고 아파트 뒷 골목 완전 가파른 경사로에 차 정지한후 다시 출발할려고 생쑈를 하다가 타이어 타 태워먹고 후진한 기억이 생생하네요..ㅎㅎㅎㅎ

성남 금광동 고개에서 수동운전가능하시면 사셔도 될겁니다. 저는 그동네에선 오토도 뒤로 밀힐까봐 식겁하다는...

장위동(머 장위동 비탈은 정말 서울에서 손 꼽을듯..)에서 수동차로 운전을 배운터라 걸어올라가기 힘든 비탈(보통 이런데는 길 옆에 계단이 있는..)에서 수동기어로 조금의 밀림도 없이 올라감은 물론이거니와 그런 비탈에 앞뒤로 한뼘씩밖에 여유가 없는 공간에 넣고 빼내고 하는데도 전혀 불편함을 못느껴 제 구입할때도 수동으로 하려고 했는데, 여차저차해서 자동으로 구입했습니다. 저도 나름 수동차 매니아라면 매니아인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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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수동= 운전의 재미 + 연비 + 급가속 + 엔지브레이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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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전 오토보다 수동이 더~ 편하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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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완전 급 언덕에서 사이드 기어로 왕~~~ 하고 올라왔을때 그 기분 째집니다....ㅎㅎ

저는 경기도 수동 이야기인줄 알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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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계곡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러 왔다는..

멈추는 일 없이 계속 달리는 거라면 수동이 참 재미가 있는데 도시 사람들은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해서 자동이 여러모로 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