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양극화의 일종이지요...<br />
전에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찾아보니 대전에서는 변두리에 속하는 대전역앞의 개봉관에서 다른 영화와 시간을 나눠가며 상영을 하더군요... 그렇게 본 영화는 안성기가 몹시도 부러웠던 "페어러브"였습니다.<br />
그나마 상영관에 올려 보지도 못한 영화가 얼마나 많겠습니까? 물론 안올라와도 될 영화도 제법 있게지만요...
과거 김.노대통령 집권시절에는 그래도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이 확대되어 왔는데 지난 3년 기간동안에 이것도 도루묵이 되는 분위기네요.<br />
얼마전 압구정동 CGV에서 입생 로랑 전기 영화를 보았는데 잘 만들었더군요. 그런데 이런 영화가 상영된다는 건 어느 매체에도 안나옵니다. 다행히 아는 후배가 알려줘서 보기는 했는데 국내 영화뿐 아니라 해외영화들도 시장성 없는 영화는 대부분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상영되다 종영돼 버립니다. 어릴 적에는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