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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노대통령 추모제에서 한번도 정대철씨 얼굴을 본 적이 없네요.

이 사람 박근혜 의원보다는 김문수와 더 가깝습니다. 요즘 박의원이 중도쪽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와 차별화해서 극우쪽으로 가고 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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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사람들 면면으로 봐도 그렇고요 특히 과거 YS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는데 이번에도 YS측에서 적극 지원하는 모양새입니다. 아마도 YS측에서 한나라당 대권 경쟁에 자기쪽 세력을 개입시키려 미는가 봅니다.

그리고 정대철씨는 자기 이념이나 노선 같은 게 없는 사람이죠. 이 사람은 김대중 대통령이 젊은 시절 고생할 때 크게 신세를 졌던 고 정일형 전의원과 이태영 변호사의 아들입니다. 그래서 정치권에서 가끔 뻘짓을 해도 김대통령이 어쩔 수 없이 품어줬는데 역시 그냥 정치상황에 따라서 흘러가는 대로 행보를 하는 습관은 그대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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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변호사는 60~70년대에 우리나라 인권문제 특히 여성 인권문제와 관련해서 큰 기여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