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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와 영화를 동시에 사랑하는 분들에게 강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07 00:26:30
추천수 0
조회수   841

제목

파리와 영화를 동시에 사랑하는 분들에게 강추

글쓴이

홍용재 [가입일자 : ]
내용
“빛의 도시“, ”연인의 도시“ 파리에 가기 전에 읽어야 할 책자는 너무나 많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유가 없을 것이다. 최소한 다음의 영화를 보고가면 쬐금 파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없는 분은 끌로드 지디 감독의 "Les ripoux" 1-3편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제목은 ”마이 뉴 파트너“로 기억하는 데 프란시스 레이의 멜랑콜릭한 음악과 함께 가장 파리다운 영화 중 하나다.



- 샹젤리제

꽁꼬드 광장과 개선문을 연결하는 파리의 주도로로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의 “A bout de souffle”, 맥 라이언의 “프렌치 키스”에 나온다. 당대 최고의 각선미 시드 채리스가 나오는 루벤 마물리안 감독 “실크 스타킹”에도 등장.



- 센느 강변로

다이에나 황태자비의 죽음으로 유명세를 탄 강변로는 우디 알렌감독, 골디 혼 주연

“Everyone says I love you” 존 프랑켄하이머 감독,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로닌“ 등에 등장.



- 꽁꼬드 광장

거장 빈센트 미넬리 감독, 레슬리 가론, 진 켈리 주연의 “파리의 미국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에 나옴.



- 오페라 가르니에

오페라의 유령의 무대로 유명한 가르니에 오페라는 헤밍웨이 원작의

타이론 파워, 에바 가드너, 멜 파러 주연, 헨리 킹 감독의 “태양은 다시 뜬다”에 나옴.



- 파리 16구

여유로운 파리를 즐기기에 제격인 16구는 스탠리 도넨 감독, 오드리 헵번 주연의 “샤레이드”, 옴니버스 영화인 "Paris je t'aime" 등에 나오고 후자의 경우 파리의 주요 아이콘인 마레, 몽쏘공원, 바스띠유, 라틴구역 등이 나옴.



- 몽빠르나스

모딜리아니의 삶을 그린 자크 벡케 감독의 “몽빠르나스의 연인”,

프레데릭 포사이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프레드 진네만 감독의 “자칼의 날“, 장 뤽 고다르의 “A bout de souffle"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파리의 문화 거점이다.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에즈라 파운드, 스캇 피체랄드 등이 모여 든 파리의 20년대 만남의 장소인 “La Closerie des Lilas”도 이 곳이다.



- 몽마르뜨르

쟝 삐에르 쥬네감독의 “아멜리에”에 등장하는 파리의 대표적 관광지로 이 영화에는 환락가인 삐갈, 먹자거리인 무프따르, 라막 꼴랭꾸 지하철역등 명소가 나옴.



- 뽕뇌프

이름과 달리 센느강의 가장 오래된 다리로서 “뽕뇌프의 연인“이 우선 떠오른다. 이 영화에는 ”아멜리에”와 마찬가지로 유명한 ”뽕데자르“로 나온다. 파리의 번화가인 세바스토폴 대로, 몽빠르나스 비앙브뉴 등도 등장.



- 레 할

파리에서 살다온 사람이라면 공항에 내려서 가장 먼저 뛰어가는 "레할" 지구는 빌리 와일더 감독, 셜리 맥클레인 주연 “당신에게 오늘 밤을”에 나온다. 근처에 위치한 “포부르 쌩또노레”는 파리를 가장 파리답게 묘사하는 거리로서 오드리 헵번 주연의 “퍼니 페이스”에 등장.



- 루브르 미술관

다빈치 코드 등 다수의 영화에 등장한다.



- 에펠 탑

스탠리 도넨의 “퍼니 페이스”를 비롯 007 시리즈 중 B급인 “A View to a Kill”, 맥 라이언 주연의 “프렌치 키스”, 빈센트 미넬리의 “지지” 등 무쟈게 많은 영화에 나오는 파리의 아이콘. “지지”에는 파리의 심장인 뛸르리와 룩상부르 공원도 나온다.



- 개선문 광장

로버트 알트맨 감독의 “프레타 포르테“ 등장하는 이곳은 "Paris vu par"이란 옴니버스 영화에 에릭 호메 감독판 ”에뚜왈 광장“으로 등장한다. 이 영화에는 쌩제르맹 데 프레, 북역, 쌩드니 거리, 몽빠르나스 등이 등장.



- 방돔 광장

빌리 와일더 감독, 게리 쿠퍼, 오드리 헵번 주연의 “하오의 연정”에 나오는 곳으로 까트린 드뇌브 주연의 동명 영화이기도 하다.



- 노트르담 성당

줄리 델피 주연의 “비포선셋”에는 노트르담 성당이 나온다. 안쏘니 퀸 주연의 “노트르담의 곱추”의 배경이기도 한 파리의 대표적 명소.



- 비르하껭 다리

파리 15번구와 16번구를 연결하는 다리로서 루이 말 감독의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베르나르도 베르툴리치 감독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JPJ “아멜리에”, 키에스로브스키 감독의 연작 중“불루” 등 수많은 영화에서도 나온다. 근처에는 라디오 프랑스건물도 있다.





*인용 시 출처를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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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lator@hanafos.com 2011-06-07 12:01:16
답글

저는 파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레마르크의 개선문입니다.<br />
나치 독일에서 도망쳐 나온 의사 라비크와 무면 배우 조앙 마두 사이에서 벌어지는 비련의 사랑,<br />
그 두 사람을 흐릿한 안개처럼 감싸고 있던 허무하고 우수에 잠긴 분위기...<br />
<br />
근 40년 전 그 책을 읽고 나서 한 사흘 동안 우울한 분위기에 전염되어 있었던 기각이 나는군요, <br />
라비크가 나치 SS대원인 하아케를 유인해서 죽이

translator@hanafos.com 2011-06-07 12:06:25
답글

아, 글고 뽕뇌프에 대해 "이름과 달리"라고만 하시면 왜 "이름과 달리"인지 뭔 수루 알어먹겄슈?<br />
뽕뇌프(Pont-Neuf)는 아홉번째 다리라는 뜻이지만 이름과 달리" 정도로는 해주셔야지, 큼!^^

translator@hanafos.com 2011-06-07 12:14:05
답글

글고 보니 딴지 걸 게 또 있네...<br />
<br />
아, 빡히(요게 원단 발음에 더 가깝지요, 아매?^^) 허믄 대부분의 여행객들이(저는 제욉니다요!)<br />
젤로다 가보구 싶은 데가 Moulin Rouge를 중심으로 하는 Boulevard de Clichy일 건데<br />
거그 야그는 왜 쏙 빼먹느냐고요오오~~~??? 켁켁켁...

translator@hanafos.com 2011-06-07 12:16:39
답글

애고 첫 덧글에서 오타...<br />
생각을 기억으로 바꾸려다 기만 바꾸고 각은 안 빠꿨네요, 쩝.<br />
오입수정: 기각(X) -> 기억(O)

yongjai2005@yahoo.co.kr 2011-06-07 14:56:18
답글

<br />
늘제 보았네요 ~<br />
<br />
보석님 끌리쉬도 몽마르뜨르에 들어가죠 ^^ 사실 별로 알흠다운 도로는 아니죠.<br />
뽕뇌프는 완공 당시만해도 “새로운” 다리였죠. 프랑스 다른 도시에도 뽕뇌프는 많이 있습죠.<br />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만도 근 40개에 가깝지만 대부분 20세기에 건축되었고 일부 19세기와 18세기에 건축되었죠. 젤로 오래된 다리는 당근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뽕뇌프고요.<br /

yongjai2005@yahoo.co.kr 2011-06-07 15:01:19
답글

<br />
아~ 끌리쉬에는 보석님 좋아하실만한 섹스박물관이 있을겁니다. <br />
근데 문화인류학적으로 접근해야겠죠 ㅋㅋ 파리는 사실 “&#48745;히“에 가깝죠. <br />
하긴 프랑스도 남도 사람들은 비음 전혀 못합니다. <br />
<br />
저도 수정<br />
늘제 보았네요 ~ 가 아니라 "늦게" 입니다. <br />
<br />

translator@hanafos.com 2011-06-07 15:17:20
답글

남도 사람들은 산악 지형에 살아서 그런지 발음이 많이 억세지요.<br />
특히 R발음은 꼭 닭 모가지 비트는 소리 같다고나 할까...<br />
<br />
제가 요즘엔 용재님이 추천해주신 조르주 브라쌍스의 샹숑 "뿌르" 로베르냐를<br />
조루즈 브라쌍스하고 거의 비스무리하게 제법 잘 부르는데요...<br />
조루즈 브라쌍스의 발음은 R을 후음으로 발음하지 않고 혀를 굴리는 것이더군요.<br />
<br />
그래서 샹송 "

yongjai2005@yahoo.co.kr 2011-06-07 15:27:52
답글

<br />
브라쌍스도 남도출신이죠. 몽&#48884;리에 근처 세뜨에 가면 브라쌍스 박물관도 있습니다. 나중에 함 가보세요. <br />

이경연 2011-06-07 16:19:45
답글

두분 모두 프랑스에서 오래사신것 처럼 프랑스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네요 부럽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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