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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가 많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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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6 11:1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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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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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많이 나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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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가입일자 : 2006-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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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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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떠나 버린 버스 뒷 꽁지같은 오월이 점점 멀어 지고,
모두의 가슴에 아스라한 안개같은 유월이
왔습니다.
오월과 유월은 비록 달력 한 장 차이지만,
우리에게 다가 서는 그 느낌이 차이가 많이 나네요.
오월이 싱그러웠다면 ,
유월은 벌써 "나는 여름이야"이렇게 주장하는 것같습니다.
그래도 다소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오월에 핀 장미가 유월까지 간다는 사실...
하지만 장미의 그 선명한 붉은 색은
가슴을 또 아리게 하는군요,
돌아 오지 않는 그리운 그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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