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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노래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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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6 11:1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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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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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린 노래 있으신가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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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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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시울 적시는 정도가 아니라 주룩주룩 흘러내리거나 흐느껴 울거나 하는 수준의 노래요
이문세의 오마니는 제 아버지를 생각하니 감정이 격해졌던 노래입니다.
열여덟살 때 홀로 월남하셨지요.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데 일이 있어 문득 아버지의 입장을 생각하니 이 노래를 듣는 순간 감정이입이 되며 통곡비스므리까지 했네요
이문세 - 오마니
어느 깊은 구름 낀 날에 기약 없이 떠나온 고향
오갈 수도 없는 그 땅에 오마니 살아 계실까
두 손 잡고 피눈물 적시며 등을 밀어 보내주신
마지막 그때 모습이 눈앞을 아른거리어
삼십여 년 지난 오늘도 꿈속에나 그려보면서
보고 싶은 내 오마니 통곡을 해 봅니다
또 한 노래는 요즘 제 상황과 비스므리 하기도 하지만 가사가 거의 예술입니다. 드라마틱한 전개가 참 잘 썼네요. 운전하다가 처음 가사를 음미하게 되었는데 최루성 눈물을 흘리게 되어 운전하기 위험했습니다. 요즘 꽂힌 노래입니다.
김광진 - 편지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기나긴 그대 침묵은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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