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뱃살, 옆구리 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슴도 웬만한 여성을 능가할 정도로 커져서 정말 남성 브라x를 해야할지도...
두어달 전만 해도 다시 날씬해지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화장실에서
살빼기 전 'before' 사진을 찍어놓았는데, 이후 계속 살이 불어 그나마 가장 날씬한
시절의 사진이 되고 말았다는...
살이 찌는 이유.
간단하죠. 넣어준 에너지보다 소모하는 에너지가 적으니...
신진대사량이 너무 떨어진 것도 원인이겠지만, 문제는 캔커피와 야구+야식.
하루 큰 카페라떼 2~3캔, 믹스 커피(설탕빼고) 2잔 이상 먹고,
석식은 거의 회사에서 하고, 집에 가서 야구 하이라이트 보며 심심하니
맥주를 먹는데 문제는 안주가 쟌슨빌이라는.
매일 밤, 잠자기 직전에 요거 최소 2개와 함께 맥주와 먹는 것이 생활화되었으니,
살이 찌는 것은 당연한 일. 오늘 출근하며 여름 옷을 입었더니 참 가관이더라는.
정말 민망과 민폐더군요.
야식 끊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T_T
안철수 스타일로,
남자 누드 모델로 신청을 해놓고 위약금 크게 걸어야 정신차리고 빼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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