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친구가 연수원 교육 올라온김에,
한양 밤문화가 궁금타 하여 확실히(?) 소개를 시켜주었더랬습니다. ㅜㅜ
내상이 큰 이유는 알콜이 안깨는 이유가 아니라 잠을 못잤습니다. ㅜㅜ
밤문화 탐방을 끝내고 귀가 해서는 잠을 청하는데,
코골이 + 이갈이 + 수면 무호흡 삼종 셋트가 단 한순간도 빈틈없이 계속...
한숨도 못자고, 친구 일어나는대로 서울역 태워주고 오는 길입니다.
이제 좀 자야 되겠어요. ㅜㅜ
코골이와 이갈이는 그렇다 쳐도, 무호흡은....
으와... 옆에 있는 사람도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더군요.
순간 순간 깨워야 되나 싶을 정도로 정말 오랜시간을 호흡을 멈추더군요.
무섭더라는....
그러다 숨이 풀리는 순간에는 끄어어억 하는 괴물같은 소리를 냅니다.
저러고도 스스로 잠이 안깨고 자는게 신기해보일 정도로 괴성을 내지르더라는....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심각하더라, 병원 가봐라. 했더니...
벌써 가봤다네요. 수술하라고 하더라면서.
근데 왜 안하냐고, 무조건 가서 치료 받으라고 하고 말았습니다만,
저야 노총각이지만, 토끼같은 와이프도 있는넘이..
매일밤 그 옆에서 자야되는 친구 와이프가 안스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코골이나 다른 잠버릇 심하신 분들 많겠지요 ?
저는 완전 피곤한날 아니면, 정말 얌전하게 잡니다. ㅜㅜ
성격 더러워서 옆에서 누가 코 골아 버리면 한숨도 못잡니다. ㅜㅜ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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