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야마하 VX1300 리시버와 JBL LX시리즈+야마하 SW320우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이파이 용도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영화감상등 AV에 사용중인데 언제부터인가
LX의 소리가 밋밋하게 들립니다. 볼륨을 높여도 소리만 커질뿐 뭔가 음색이
웅장하다는 느낌은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기존 JBL과 틀린 LX만의
특징인가?'하는 의문을 가지며 업글을 단행할려고 합니다. 원래는 AV용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최고라는 JBL HT로 갈려고 했는데 단종되었는지 판매하는 곳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가격대도 예상보다 비싼것 같구요(300만원초과) 그래서 동네
근처의 AV전문점에 문의를 해봤더니 클립쉬의 새로운 모델을 추천해
주더군요. 클립쉬 RF-15(메인), RB-15(리어), RC-25(센터) 입니다. 클립쉬 유저가
적어서인지 통 윗 모델에 관한 정보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리뷰도 없고 사용기도
전혀 없고.....
가격은 200만원이 조금 안되지만 외형은 예쁘더군요. 하지만 출력은 그다지 세지
않은것 같습니다. 메인 100W, 리어 75W, 센터 125W. 스피커의 성능을 출력으로
판단하는 것이 정말로 바보같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현재 사용중인
JBL LX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이 맘에 걸립니다. 더군다나 클립쉬의 음색,
특징등을 전혀 모르고 있으니까요. AV용으로 적합한지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
두번째로 생각중인 스피커는 JBL XTi-80 셋트입니다.
(제가 원래 귀찬이즘때문에 그냥 세트를 선호합니다)
리어는 XTi-20이고 센터는 XTi-10인데 총가격은 200만원 후반대인것 같습니다.
클립쉬의 RF-15 세트보다 거의 100만원이 비싼것 같은데 LX보다 좀더 극장에
가까운 음색을 들려주는지 궁금합니다.
클립쉬의 성능이 뛰어나다면 100만원 싼 RF-15로 가겠지만 아직 검증되지 않은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XTi-80는 HT와 비교해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HT를 정말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여러분의 경험담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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