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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뿐 신랑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02 08:57:27
추천수 2
조회수   2,149

제목

나뿐 신랑

글쓴이

이수진 [가입일자 : 2010-02-10]
내용
양쪽 발목을 삐어 왼쪽 발목만 진단 4주가 나와서 2주째 반깁스를 하고 있는데 어제 밤에 어느 발목 발목에 깁스를 했냐고 묻는 신랑....나 누구랑 사는거니....? 답답하다.

와싸다. 여러분. 아내에게 문자 하나 보내보세요. "집에 갈때 머 사갈까? 필요한거 없어" 마눌님들 큰거 안 바라래요. 문자 하나에 행복해 할껍니다.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저는 조금 더 속상한 시간 보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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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국 2011-06-02 08:59:58
답글

결혼하신지 얼마나 되었나요?...저는 집사람이 전화하지 말래요...쓸떼없이 문자도 보내지 말래요

박대희 2011-06-02 09:00:49
답글

저는 매일 집에 가기전에 내자에게 뭐 사갈까 뭐 먹고싶어:? 전화합니다.<br />
고로 저는 1등 신랑입니다 에헴~

이종민 2011-06-02 09:02:20
답글

남자들이 조금 무심합니다 ㅎㅎ<br />
마음은 안그러실겁니다<br />
이해하시길..<br />

장진귀 2011-06-02 09:05:37
답글

그러고 보니 집사람에게 문자 보내 본 지가 좀....많이 된것 같네요...신혼땐 하루 서너번씩했는데... <br />
오늘 저녁 들어 가며 문자 한통 날려야겠습니다... <br />
"따랑하는 자기야...저녁에 뭐 먹구시퍼???"

김장규 2011-06-02 09:05:44
답글

보내면 뭐합니까 씹히는데....쩝......

이태봉 2011-06-02 09:08:40
답글

발목이 여러 개라면 안 헷갈릴텐데... 두 개이기 때문에 헷갈릴 확률 50%라 그렇습니다.<br />

신필기 2011-06-02 09:14:27
답글

집에 갈때 머 사갈까? 필요한거 없어 라고 집사람에게 보냈더니...<br />
<br />
되따... 그냥 온다 란 회신이 대부분이더군요. 쩝....<br />
<br />

안상길 2011-06-02 09:17:48
답글

머슴을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br />
그런데 남편분이 너무하시긴 하셨네요..

성인경 2011-06-02 09:18:16
답글

에잇... 나쁜 신랑 떼찌떼찌..<br />
이해해주십쇼. 남자들이 원래 좀 세심한 면이 부족해서리...<br />
저도 내무장관님 시린 팔목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최용호 2011-06-02 09:21:03
답글

결혼하고.... 나와 다른 배우자의 생활패턴과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아픔을<br />
내 아픔보다 더 깊게 느끼게 되는데는 좀 오랜 시간이 필요하더군요. ^^<br />
<br />
얼마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들었는데,,,<br />
어떤 남편은 가족 다 놔두고 혼자만 맛집에 가서 먹는다고 하더군요.<br />
다 같이 먹기에는 비싸서,,, 자신만 먹고 온다고...<br />
<br />
수진님 남편분은.... 그런 남편

김진우 2011-06-02 09:23:48
답글

남자들은 발을 다쳤다는 그 사실이 아주 중요하지 어느쪽발인지는<br />
그닥 중요하지않게? 생각하는 심리 경향이 있습니다.<br />
다른 말로 하면 속이 깊은 거지요...~~

백경훈 2011-06-02 09:38:21
답글

석고로 깁스한 발로 하이킥을 한빵 날려주심이 ㅡ,.ㅡ;;<br />

nine99@paran.com 2011-06-02 09:47:57
답글

인경님 오글오글~

haegang@yahoo.co.kr 2011-06-02 09:55:47
답글

집에 제가 먼저 도착하기 땀시 와이프가 나한테 뭐 사갈까 하고 물어보면 좋은데 안 물어보네요..냠..ㅜ.ㅜ

lgenc@paran.com 2011-06-02 10:06:01
답글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어느쪽 기부스 하셨어요?==33=333

성인경 2011-06-02 10:38:12
답글

ㅋㅋㅋ 왜요... 저는 눈높이를 맞춰준 것 뿐입니당.

최현우 2011-06-02 10:39:10
답글

이런 글을 82에 올렸다면? ㅎㅎㅎ 화 푸시고 이걸 빌미 삼아 집안일좀 시키심이...

김진우 2011-06-02 10:43:20
답글

홧김에 앰프하나 바꾸세요.

김기홍 2011-06-02 10:52:39
답글

이럴땐 자신에게 투자하면 화가 풀림니다.<br />
<br />
앰프나 스피커 남편몰래 업글해 버리세욧!!!

정영회 2011-06-02 10:54:02
답글

홧김에 비똥가방 하나 지르세요.

이수진 2011-06-02 10:56:28
답글

신랑은 얘기도 잘 안 들어주고 오디오 동호회만 빠져서... 삐져도 ...말이 없고...속이 많이 상했는데...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ㅋ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ㅋ 오늘도 제가 먼저 문자를 보내고 풀어야겠어요. 많은 분들이 도움 말씀 주신것이, 신랑이 변명 댓글 단거처럼 느껴져서요. ㅋ

김진우 2011-06-02 10:57:42
답글

착하신 수진님 많이 행복하세요....~~<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br />
남갑님 오디오 취미에 많은 이해가 부러울 뿐이고요..............ㅡ.ㅜ^

유재석 2011-06-02 11:11:01
답글

저는 모사갈까~ 하고 물어보면..<br />
마트가서 장봐오라구 주저리~주저리~ 불러줄까바 안합니다.. ㅜㅡ

전성환 2011-06-02 11:44:52
답글

어제 마트가서 제가 장보고 퇴근했습니다<br />
오늘도 직장 동료들 놀러온다고 맥주랑 안주 사오랍니다<br />
저는 완전 1등입니다 ㅡㅡ

조우룡 2011-06-02 11:45:35
답글

암뿌에다 식초를 뿌리세효!<br />
<br />
스피커에다 락스를 뿌리세효!<br />
<br />
컴텨에다 커피를 부으세효!<br />
.<br />
.<br />
.<br />
<br />
<br />
창의적인 앙갚음을 매일 생각 하세효! ㅜ,.ㅠ^

이수영 2011-06-02 11:48:43
답글

스피커 발로 차버리세요~~ <br />
<br />
부서지면 석고로 깁스를 해주시구요ㅎ

이수진 2011-06-02 12:03:53
답글

꼭 실천하고 싶습니다. 상상 만으로도 속이 다 시원해지는데요. ㅋ

박종률 2011-06-02 12:04:15
답글

그게요... 사실은 남자들이 나이가 들면 머리가 떨어지더라구요...<br />
<br />
전 운동화 색상이 비슷한게 두켤레 있는데요...<br />
<br />
그냥 한 짝씩 신고 출근했답니다 ㅠ<br />
<br />
그냥 나이가 들면 왼쪽이 오른쪽 같고 오른쪽이 왼쪽같고 그래요...<br />
<br />
넓으신 맘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진 2011-06-02 12:17:31
답글

남자들은 왼쪽 오른쪽 구분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신경을 잘 안 쓴다는 거죠

김영선 2011-06-02 12:23:37
답글

저<br />
<br />
"집에 갈때 머 사갈까? 필요한거 없어" <br />
<br />
<br />
↑<br />
<br />
<br />
마눌님<br />
<br />
"돈으로 가져와 -,-" <br />
<br />
<br />
<br />
<br />
ㅠ.ㅠ

haegang@yahoo.co.kr 2011-06-02 13:03:27
답글

주로 남자들이 집에 먹을거 뭐 사가지고 갈까? 이러면 보통 자기가 먹고싶은거부터 물어보죠..<br />
<br />
자갸~!!! 곱창좀 사서 갈까??? 사실은 내가 먹고싶은거임... 뭐이런거?

mymijo@naver.com 2011-06-02 13:23:19
답글

초면에 실례한것같아 저 덧글은 지울께요..<br />
우짜둔둥 행복하시길요..

김금환 2011-06-02 13:47:19
답글

퍼왔습니다..<br />
<br />
40줄에 들어서면... <br />
마누라한테 이쁨(?) 받으려고 기를 쓰고요. <br />
50줄에 들어서면... <br />
이쁜 짓을 해도 구박받기 일수고... <br />
자칫잘못해서... <br />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 <br />
저녁 밥도 제대로 못 얻어먹습니다. <br />

kdugi3@naver.com 2011-06-02 14:20:43
답글

사골을 끓이세요. 신랑분 있을때....<br />
<br />
그리고 혼자서만 드세요 ~

이계종 2011-06-02 15:50:42
답글

이상하네요... 전<br />
"집에 올때 맛있는거 사와~~~"<br />
그러면 마눌께선<br />
"알았쪄~~~"<br />
이러는데요?

ktvisiter@paran.com 2011-06-02 20:51:18
답글

북어패듯 해버리세요...ㅡ,.ㅜ^

이수진 2011-06-02 21:25:16
답글

북어패듯.....완전 끌림. 힘으론 제가 이길뜻 합니다...말리지 마세용 ㅋㅋㅋ

김도영 2011-06-03 12:47:50
답글

울마눌님한테 문자보내면 씹히는데...ㅎㅎ<br />
<br />
그래도 항상 마음만은 감사하고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눌 이글좀 봐주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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