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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지 못하는 두꺼비집 바꾸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6-02 00:08:55
추천수 0
조회수   859

제목

이해하지 못하는 두꺼비집 바꾸기

글쓴이

김낙용 [가입일자 : 2007-12-23]
내용
예전에 제가 클때 두꺼비집 놀이를 했습니다.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께 새집다오~~

하면서 모래를 파면서 굴을 만드는 거죠..

왜 이야기를 하느냐?

저희집은 대전에서 노쇄화중인 아니 가장 낙후된 동구 대신2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재개발 애기가 나온지가 무려 10년정도 되었네요. 보상이 나오기 두달 남겨두고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합병되는 바람에 중단되게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대전에 있는 재개발 사업 6곳중 5곳은 LH공사에서 사업을 포기했고 저희동네는 다행(?)이니 불행인지 5년내 재개발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재개발 하면 보상을 많이 받을 것 같죠? 대략 등급에 따라 350~650정도입니다.

대략 6M이상의 대로변에 있는 집일 경우 평당 450~550만원정도 보상 받습니다.

저희집은 79평이고 450정도 받을거라고 예상됩니다. 그럼 3억~3억 5천정도입니다.

그런데 근처 대전고등학교에 짓고 있는 아파트가 있는데 이곳이 평당 750만원입니다. 그럼 어떻게 되느냐? 대지가 80평인 집에서 40평짜리 집으로 가면 땡입니다.



넓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공동주택으로 가는게 현명한 판단인지?

아버지와 말을 해봐도 아무소리 안하고 계십니다. 그냥 현실을 믿지 않을 뿐이죠.

저희 누나 아파트 맹신주의자입니다.

아직도 주택을 삶의 공간이 아니고 투자의 대상으로 봅니다.



저는 아파트에서 못산다고 합니다. 걸을 때 조심하기도 싫고, 밤늦게 음악도 못듣고

관리비도 많이 나옵니다. 저를 세상물정 모른다고 합니다.



맞을 지도 모릅니다. 저는 벌레가 싫지만 마당에 살고 있는 벌레가 집으로 들어와도 마당있는 집이 좋습니다. 신나게 음악을 틀고 노래를 불러도 되는 집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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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1-06-02 00:38:15
답글

아파트 중독자들이 판을 치는 기괴한 국가입니다

이기철 2011-06-02 01:04:18
답글

그건 아파트가 좋아서가 아니라 가격대비 성능(?) 주택으로서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서가 아닐까 <br />
생각합니다. 경기 서울권에서...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라면 아파트가 훨씬 생활공간<br />
으로서 편하지 않을까요?<br />
<br />
주차도, 편의 시설도, 투자가치도, 단열및 난방, 위생 방범및 안전성면에서요<br />
<br />
주택에 오랬동안 살았었지만,, 주차문제가 없는 단독주택 거의

mymijo@naver.com 2011-06-02 07:34:37
답글

요즘 이런문제때문에 재개발.뉴타운 사업철회 반대하고 시위하고 서로 치고박고..<br />
헌데문제는 김낙용님같은분들도있고 새아파트로 이주하고싶어하는 분들도 계시다는거..<br />
수백.수천명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에 아주머리아픕니다..<br />
재건축.리모델링도 마찬가기형국요..<br />

이태봉 2011-06-02 09:03:45
답글

공사라는 데가 돈 벌려고 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br />
민영화를 한다고 하는데 민영화 되면 더욱 더 돈 벌려고 할테니 더 심각한 문제가 되겠지요.

권오배 2011-06-02 11:50:42
답글

낙용님 저와 비숫한 상황이군요<br />
<br />
부모님과 25년 이상 살던(건축30년 넘고 대지60평대) 단독처분하고<br />
아파트로 옮겨보려 이년전.. 부지런히 보러 다녔는데요..결국 실망하고 눌러 살기로 했습니다. <br />
당시 옮겨봐야 10년넘은 아파트 40평대 간신히겠더군요 <br />
거실을 키우고 방은 4개를 만드느라 죄다..침대 옷장하나에 이미 답답해보이고 <br />
수납공간 제대로 없고..베란다는 터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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