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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김진명님의 장편 소설 고구려를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읽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집니다.<br />
하지만 너무나도 극명하게 이젠 안 계시네요. 그러나 여전히 지켜보고 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관운장 보려고 했는데 난데없고 황당한 설정이 많다고 해서 접었는데 괜찮으시던가요?

영화평에는 조조가 멋있다고 하던데. 요새 트렌드가 조조 재평가인 듯 합니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