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침부터 안녕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제가...나름 시끄러운 대학가 근처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근....3,4년 전부터... 매일 겪고 있는 고통 아닌 고통이....
바로, 젊은 친구들이 몰고 다니는 승용차가 집근처에 돌아다닐 때 그 고통이 몰려옵니다.
엄청난 음량으로 마치 차멀미 하듯 울렁거리게까지 하는 살인적 저음을 길거리에 쏟아내고 다니는 차량들 때문입니다.
그... 반복적이고 원시적이기 까지 한 반복되는 일정주기의 쿵쾅대는 저음을 겪어 보지 못한 분은 그 고통을 잘 모르실 겁니다.
심야이건, 주간이건...(과거엔 주로 심야에 양아치 같은 친구들이 그런 짓을 하더니 요즘은 주,야간이 없습니다...ㅠ.ㅠ...)
여러분... 심신이 피곤한 시간에 이런 소리에 파 묻혀 있으시면 살인충동 안 일어나십니까?.... (제가,.. 정신병자가 아닌가 해서 올려 본 글입니다...ㅠ.ㅠ...)
P.S.
잠시 스쳐간 엽기적인 생각....
이런 보이지 않는 소음테러를 자행하는 친구들을... 잡아다가...
간신히 앉아 있을 정도의 천장 높은 골방에 1달간 가두어 두고...
천장에 45인치 초저음 재생 가능한 수퍼우퍼 2발을 장착하고 그간,...
그들이 뿜어낸 음량의 10배의 음량으로 하루 24시간 X 30일 동안 잠도 안재우고
골방안에서 듣게 하는 겁니다.....
그럼.... 다신... 이런 굉음을 거래에 쏟아내고 다니지 않겠죠?...
상상만 해도 ....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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