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는데 갑자기 거대한 굉음의 폭발음이
2번이나 들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혹시 회사내 사고가 아닌가 하고요.
급하게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니 회사내에 문제가 발생한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근처 중부 고속도로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올라오기에 급한 마음에
고속도로쪽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넘어서 25톤 트럭한대가
넘어져 있고 연이은 폭발음과 화염이 50여 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제 얼굴에
느껴질 정도로 강하네요.
차체가 펑크나면서 중앙분리대를 파손하고 상대쪽 차선에 넘어져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유명을 달리하신것 같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반대쪽 차선의
차량 피해는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자기만 운전 잘한다고 교통사고
나지 말란법 없는것 같습니다.
만약 그상황에 반대쪽 차선에 차들이 있었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상황이 벌어졌을것
같습니다.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며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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