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가수 보고 옥양의 최선을 다함에 나름 감동받았는데, 걱정했던 대로 게시판에는 좋은 의견이 많지 않군요.
옥주현은 사실 가지고 있는 재능과 노력에 비해서 과소된 평가를 받았던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핑클 시절에야 뭐 그랬다 쳐도 그 이후의 나름 노력은 괜찮다고 생각했거든요.
특히 갠적으로는 2008년도에 발표했었던 honey라는 곡이 수록된 3집을 많이 좋아했었는데요, 그땐 벨소리랑 컬러링을 honey로 했었죠. 거의 virtually 아무도 모르는 노래라는 슬픔은 있었지만...-_-;;
여튼간 저튼간 오늘 나가수 무대 보고 옥양이 좋은 노래 선곡하고 최선을 다 해서 부르는 모습 보고 참 좋았습니다. 옥주현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로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가수로서의 모습만으로 보면 그리 욕먹을 역량을 가진 가수는 아니죠.
이런저런 루머에 휩쓸리지 말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뛰어난 선배 가수들과 공정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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