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온지 일주일이 됐는데, 바빠서, 실제 운용시간은 얼마되지 않는군요. 처음에 에이징이 안돼, 맘에 안드는 소리가 나더니, 에이징되니, 소리가 정말 좋군요. 에스프레소와 같이 사용한 소감은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밸런스감이나 스탠다드한 느낌을 주는 듬직한 놈입니다.

지금은 에스프레소와 셋팅 문제로 win7에 그냥 USB로 물려서 듣는데, 이 상태로도 더 필요한가 싶습니다. 맥으로 가면 좀 더 좋아지고, 리눅스(에스프레소)가면 더 좋아진다고 하는데... 전 이 상태로도 좋습니다. 밸런스가 잘 잡힌 느낌입니다. 아마도 계측기로 일정이상의 튜닝이 된듯...



물린 시스템이 청감상 귀에 듣기 좋은 쪽으로 튜닝되었으니, 소스에서는 충실하게 내면 되는 듯 해서, 어느 시스템에 물려도 일정이상을 하리라 봅니다. 다만, 약간이라도 심심해지지 않도록 스피커나 앰프가 구성되면 아주 좋은 소스기라고 봅니다.



전원케이블을 다소 타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상투스 F2, 이니그마SE, 쿠발라소스나 일라션, 솔리톤 파워케이블..등등을 물렸는데, 상투스 F2는 착색감이 뛰어 났으나, 해상력을 극단으로 끌어내는데, 아쉬움..

이니그마 SE는 해상력 좋으나, 음악적 울림이 다소 부족

쿠발라소스나..무지 좋으나, 가격이 ㅠㅠ

솔리톤 파워케이블...정교하고 정제되고 밸런스감 있었습니다.



앰프와 스픽이 다소 질감위주라면 솔리톤 파워케이블이 아주 좋군요.



개인적인 소감이니까, 다른분들은 다르게 들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가격대비 아주 좋은 DAC 하나 건진거 같습니다.



그냥 노트북 아무거나 쓰시는거 있으면 이걸 USB로 물리기만 하면 되니, 전 정말 좋습니다. 용도상으로도 다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