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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추억의 놀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5-27 19:06:26
추천수 1
조회수   745

제목

어릴적 추억의 놀이

글쓴이

이경렬 [가입일자 : 2007-04-17]
내용
글을 쓰는 지금처럼 해질녁 어스름이 되면



동네 친구들 선후배 가릴 것 없이 모두 모여 하던 놀이가 생각납니다.



왜 이상하게 5월 하순 해질녁만 되면 그때 기억이 떠오르는지 의문입니다만..



해마다 반복되는군요.



다방구하고



오징어 가이상



이 두 놀이가 정말 기억에 나는군요.



특히 오징어 가이상 할때의 그 거칠고 투박한 완력의 세계에 놀랐고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잡아 댕기고 넘어지고.. 코피도 여러번 났던 것 같은데



정확한 방식은 기억이 나질 않고..



다방구를 즐겨했던 것은 어린 마음에도 여자 동기생들의 손을 잡아보고 싶어서였던



것 같아요. 하긴 그때는 여자 동기생의 손 대놓고 잡기는 뭐해서 학교에서 쉬는 시간



마다 이성간 팔씨름이 대유행을 했더랬죠. 먼저 손내미는 여자친구들도 많았던 걸로





제길 그때가 좋았던 거군요. 아 괜히 센티해지는..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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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1264@paran.com 2011-05-27 19:21:40
답글

초등학교 저학년 땐 "땅따먹기,술래잡기,소꼽놀이" 정도를 했던 거 같고 고학년 올라와서는 "다방구,오징어,망까기"정도를 남.녀 공용으로 하다가 축구,야구,딱지치기,구슬치기 등 남자끼리만 하는 걸로 서서히 바뀌었고 중학교에 올라와서는 아래,위,옆동네 녀석들이랑 축구 야구 쌈치기 등으로 "아이차바"내기 시합을 많이 했었고...저희 동네가 제일 가난한 축에 들어서 모두들 내기 시합은 목숨을 걸고 해서리 "아이차바"는 매번 <br />
얻어 먹었었죠

이경렬 2011-05-27 19:30:54
답글

그렇죠 오징어는 고학년에 했던 것 같네요. 전 남자들끼리만 했던 게임에는 열의가 없었던 것 같아요. <br />
<br />
오로지 남녀공용 혹은 여자전용 놀이 그래서 공기놀이는 제법 잘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 고무줄도 타 주고 ㅎㅎ

이경연 2011-05-27 19:42:11
답글

가이상 오랜만에 들어보는 정겨운 말이네요...우리는 십자 가이상을 주로 하고 놀았는데 ㅎ<br />
저희 국민학교 시절에는 일본말이 꽤많이 사용되었죠 도시락도 벤또 라고 하고 가위바위보도 짱께미 뽀 라고 하고 여자애들 고무줄 놀이 할때 부르는 노래도 일본노래가 꽤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br />
불과 3-40년만에 일본말이 다 사라지고 그자리에 영어가 차지했군요 ㅠㅠ

lsh1264@paran.com 2011-05-27 19:45:10
답글

우리는 고무줄 끊으러 다니기 전문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운동장 한바퀴 순례를 해서 모으면 고무줄이 한주먹...ㅋㅋ...평소 속으로 좋아하던 옆집 여자아이에게 "야"하고는 모아 온 고무줄을 휙 던져주고는 막 뛰어가고.....한 학년 밑인 옆집아이랑 나만 알고 있는 산딸기 왕창 많은 비밀장소에 둘이만 갔다가 얘가 미끄러지며 다리가 삐어서 1시간 여 먼길을 땀 뻘뻘 흘리며 업고 왔던 기분 좋았던 기억들도 생각이 납니다. <br />

김균 2011-05-27 19:46:40
답글

저는 주로 아침 등교시간전에 모여서 오징어로 시작하고 ....... 학교 중간에 짬퐁이나 다방구 글구 방과후 야구놀이 했습니다. <br />
<br />
글구 해가 저물어 갈때 술래잡기 , 얼음땡 <br />
<br />
ㅎㅎ 그때가 그립네요

황준승 2011-05-27 20:20:13
답글

부산에서는 '오징어 달구지', '다망구' 라는 놀이를 했습니다

서승교 2011-05-27 21:46:18
답글

여건 잘 모르실듯.<br />
얼굴만한 깡통 뚜껑의 중앙에 못으로 구멍을 내어 끈을 넣은뒤<br />
이 끈을 길게 잡고 달리면서 뚜껑을 굴리는 놀이구입니다.

이희정 2011-05-27 23:13:19
답글

전 요즘 아이들한테 이런 놀이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협동심,배려심)<br />
분명히 아이들도 엄청 좋아할텐데 말이죠...

translator@hanafos.com 2011-05-28 01:27:18
답글

자치기, 제기차기, 딱지따먹기(홀짝, 으찌 니 쌈) 구슬치기, 삭치기, 사방치기, 8자가이생, 진돌이, 연날리기 등등도 빼놓을 수 없는 놀이였지요.<br />
<br />
딱지따먹기는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여름방학 때 다른 동네로 원정까지 다니며 두 가마니 정도 모으고 나니(그때 별명이 홀짝귀신이었음^^) 덧정 없어져서 그 뒤로 손 씻었고 구슬치기는 6학년 2학기 겨울방학 동안에 쇠다마(쇠다마 한 개의 가치는 유리다마 10개 정도였던 것으

신동철 2011-05-28 03:22:02
답글

놀이의 지존인 아이스깨키는 안하셨나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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