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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다에서 보내주신 선물받고 반가운 마음에 얼른 2개 데워먹고 후기를 올리려고 했더니만... 안좋은 소식이 있었군요.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금 전 차안에서 안치환씨의 왠만하면 살아보자는 내용의 노래 (곡목은 모르겠고)를 들으며 안사람에게 "이 노래는 자살하지 말자는 노래네?"라고 했었는데, 충분한 이유가 있더라도, 특히 젊은 친구들은 한 번만 더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



(이제 냉동피자 시식기입니다. 사진은 와싸다에서 올려준 것을 참조해주세요.)

냉동피자라고 해서 마트에서 파는 인스턴트 냉동피자라고 생각했는데 만듦새는 빠리*게트에서 파는 피자빵 정도의 준수한 수준입니다. 거기 빵과는 달리 페스츄리에 피자 토핑을 했기에 저는 냉동피자보다는 페스츄리 피자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냉동피자는 먹을게 없을 때에 마지못해 먹는 싸구려 피자의 이미지가 먼저 오기 때문이죠.



고구마맛과 불고기맛 두 가지를 먹어봤는데, 토핑은 차별화된 독특한 맛을 못 느끼겠습니다만, 도우가 파이로 만들어져서 냉동피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제과점 피자빵보다 식감이 더 좋습니다. 짠맛이 적어서 피자처럼 탄산음료가 생각나는 것이 아니라 우유가 생각나는 것도 독특합니다.



파이이기 때문에 먹을 때에 부스러기가 생기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결론: 적당한 가격이라면 저는 물론이고 아이들 아침식사, 간식용으로 구매할 생각입니다.



P.S. 검색해보니 다른 브랜드에서도 이런 페스츄리 피자를 제공하고 있었군요. 고구마 피자의 경우에는 고구마 조각이 아니라 이 브랜드처럼 둘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http://t-ddang.co.kr/index_ori.html?catecode=10&viewCode=S2075244&site=olcoupon.co.kr



맛있는 피자 보내주신 와싸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