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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의 친구가 생각나네요 다까끼 마사오 치하의 엄혹했던 시절에 이 노래를 들으면 웬지 가슴이 뭉클하고 무언가 가슴에 북받쳐 오르는 노래로 기억 합니다.

뭐니 뭐니해도 가삿말이 아름답기론 <br />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봄날은 간다, 아닐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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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앞서가는 님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노사연의 임그림자도 참 서정적인 가삿말이죠.

송창식하면 선운사부터 떠올라요. 예쁜 단어들을 골라 쓴 것도 아닌데 그냥 절절한 느낌. <br />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맘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거에요"

시인과 촌장.

저도 시인과 촌장을... 가사만 모아논 책도 있는데, 시집이에요.<br />
특히 '푸른 애벌레의 꿈'이 전 좋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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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소금 인형'도 생각나고...

이승철 - 사랑하고싶어

정태춘, 박은옥 부부의 거의 모든곡. <br />

스타러브피쉬의 '미안'이란 노래도 가사말이 완전 슬프더군요. 아름다운가사는...안치환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도 좋구요.

그럼.....<br />
양희은 - 한계령...요 하덕규 작사작곡인가 보군요..

윤상 - 사랑이란..<br />
저에게 사랑 이란 무엇인가를 깨우쳐 준 곡입니다.<br />
특히, 이 부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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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에 정답이란 없는 것<br />
오랫동안 꿈꿔온 사랑이 다를 수도 있겠지<br />
들어봐 나의 사랑은 함께 숨쉬는 자유<br />
애써 지켜야 하는 거라면 <br />
그건 이미 사랑이 아니지<br />

김창완 - 너의 의미<br />
임재범 - 너를 위해<br />
김광석 - 그녀가 처음 울던날<br />
안치환 - 내가 만일<br />
나훈아 - 영 영<br />
그래도 7080과 포크송 노래 가사는 시적인 요소가 다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문세 노래까지 노래가 서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br />
이후 서태지 HOT 시대 이후부터는 가사가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br />

태형님 말씀처럼 아이돌 가수들 러쉬이후,,, <br />
아름 다운 가삿말들은 사라져 버린듯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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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 은유와 낭만적 표현 대신 직설적이고 단선적인 가사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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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비킴이 속한 힙합그룹 부가킹스의 노래중 틱택톡이나 서울야화는,,, <br />
와 닫더군요

송창식의 노랫말들은 정말 아름답죠 양희은의 한계령 과 내나이 마흔살에는,,,<br />
아흑,,,,

이선희라는 가수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br />
성안의 아이 라는 노래였습니다. <br />
힘빼니까 너무 아름답더군요. <br />
가사도 참 마음에 들고요...^^

전 수와진 파초 좋아합니다. 가사는 개인적으로 찬송가 같지만요...

길은정의 청춘, 캔의 내 생에 봄날은 간다(갠적으로 이런 치영하고 암울한 사랑 진짜 해보고 시퍼~~^^)<br />
이원재의 인생, 강은철의 삼포 가는 길, 김가영의 애사당, 김목경의 부르지마. 곽성삼의 귀향, 강 숲 하늘,<br />
고병희의 유리창엔 비, 문주란의 백치아다다, 세모와네모의 안개비, 강산에의 라구요, 강승모의 무정브루스, <br />
전경옥의 혼자사랑, 양희은의 한계령,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헥헥헥... 다 적을

송창식 - 사랑이야<br />
양희은 - 백구

송창식은 말씀하신 것들 말고도 선운사처럼 서정주 시에 붙인 푸르른날도 좋고..<br />
토함산도 좋죠. 전 토함산도 서정주나 다른 사람의 시인줄 알았는데 송창식 본인 가사라네요.<br />
양희은 노래중엔 김민기의 봉우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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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촌장은 말할 필요가 없고.. 푸른 애벌레의 꿈, 좋은 나라, 비둘기 시리즈들, 사랑일기, 가시나무....<br />
산울림의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br />
동물원의 노래들. 혜

치영하고 암울한 사랑이라.... 치영이란 단어가 생소하네요??

우... 띠... 치열의 오타엿슈, 쩝.^^

아.... 전 또 작가들이 사용하는 고상한 형용사인가? 하고 사전 찾아봤다는 ㅠㅠ

정태춘의 탁발승의 새벽노래

김범룡의 친구야. <br />
최근에 듣고 내용이 좋게 느꼈다고 집사람에게 얘길했더니 오래전 안재욱이 불렀던 곡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