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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가 없어 명백히 타살된 것으로 보이는 살인사건이
법리에 의해 7년 선고가 되었습니다.
즉 살인이 아니라 납치와 폭행에 대한 판결에,
가해자뉘우침이 없고, 가족이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다는 점만 고려되어
그나마 7년이 선고 된 것입니다.
이에 피의자는 항고하여, 7년은 더 줄어들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모방송사에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방송을 통해 알려진 이 사건은
매우 충격적인 내용으로,
사채업을 하는 조필상이라는 사람이 고 김명철씨를 수면제로 재운 후, 납치.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을 없어지게 만들었습니다.
다만 남아있는 증거는 혈흔과 40톤의 물 사용량....
그 후에, 네비게이션 위치로는 음식물폐기장과 한강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모든일에 경솔히 속단하지 않고,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세상에는 증거없이 명백하지만, 가해자의 치밀한 사전계획에 의해
증거가 없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이와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음식물폐기장과 한강변에서 이미 처리되어 영원히 그 증거가 없어진 이 사건은,
단순 폭행과 납치사건으로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진다해서 재판부 형량에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
억울하고 분하게 고인이 된 김명철씨(체대출신, 키 184센티)를 기억해주고,
그 피해가족들을 생각해 주는 것, 그리고 가해자가 스스로 자수하여
사건을 명백하게 밝히고,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라도 기원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립니다.
참 갑갑하고 분하고, 무서운 세상입니다....
혹시나 과정을 알고 싶은 분을 위해, 링크를 겁니다.
어느 네티즌이 화면캡춰를 통해 방송분을 요약해 두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