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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인터넷 하시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5-25 17:05:10
추천수 0
조회수   532

제목

어머니 인터넷 하시다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아이패드를 만지작 하시더니

컴퓨터와 인터넷에 관심을 갖으신

칠순이 머지 않으신 어머니



컴퓨터 학원을 다니시고

시골 본가에 인터넷 설치하시고

이제 메일 보내시고 메신저까지 하십니다.

입문한지 며칠 안되셨습니다.



그런데 메신저 접속 하셔서 자식들에게



"흐..흐.."



"반가 반가" 하신다는 ㅡ,.ㅡ;; (컴퓨터 학원에서 배우셨나??)



가족들이 믿기지 않아서 정말 어무이가 맞는지 의심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입니다.



모른것 있으시면 저에게 전화를 바로 하십니다.



하시고 또 잊어버리시고 전화하시고 합니다만~~^^



평소 얼굴 맞 대시면서 하시기 힘들었던 자식들에 대한 애정표현을



메신저에서 글로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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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gkim@dreamwiz.com 2011-05-25 17:07:16
답글

부럽습니다 경훈님.,<br />
<br />
이런 이야기 들으면 늘 아버님께 죄송한 생각만 듭니다.<br />
집에 컴퓨터 망가져서 심심하시다고 일하러 나가셨다가 그만... ...<br />
아마도 제가 죽을 때 까지 마음의 큰 짐이 되지 싶습니다.<br />
계시는 동안 잘 해드리시기 바랍니다.

강신규 2011-05-25 22:18:21
답글

좋군요... <br />
<br />
저희 어머니께도 아이패드 하나 사드릴까 고민중입니다

이득환 2011-05-26 17:46:53
답글

저도 어머니께 아이패드 하나 사드릴까 생각중입니다..컴퓨터나 아이폰같은걸 보면 신기해하시고 나도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마우스질은 정말 힘드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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