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늦게 글을 썼는데 시끄럽고 소란을 떨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솔직하지 못함을 지적받고 보니 부끄러워졌습니다.
배움이 부족해 제 수준의 메타포는 먹히지 않나 봅니다.
오해만 생기고요.
사실 그렇게 의뭉스러운 성격이 아닌데
(오히려 성질은 불같지만, 속이 좁지요.)
부모님께 어렸을 때부터 받은 가정 교육 중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
함부로 욕을 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 머릿속에 남아 있어
자꾸 말을 돌려 하게 되네요.
이 못난 성격을 고치고자 합니다.
반성하는 의미로 앞으로 3개월간 글쓰기는 최대한 솔직 담대하게 쓰겠습니다.
오해의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누군가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정면에서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실명(실명 아니면 안쳐줌)을 거론하며
솔직한 말을 뱉어보겠습니다.
정말 그럴 상황이라면 실생활에서 가끔 쓰는 욕도 들어갈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은 해보지 못한 것을 시도하려니 조금 설레고 떨리네요.
일단 연습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시험 삼아
이명박 개새...
안 되겠네요...
차마 입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 가정 교육...
아직은 조금 배움과 수양이 부족합니다.
난이도도 낮고요...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글의 소란스러움으로 인해
기분이 좋지 않으신 회원님께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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