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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의 고딩때 행보 ---- 연예계의 추억?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5-25 10:31:12
추천수 0
조회수   1,462

제목

마눌의 고딩때 행보 ---- 연예계의 추억?

글쓴이

박태희 [가입일자 : 2001-08-05]
내용
마눌과 저는 70년생 동갑입니다. 마눌이 7살에 국민학교 입학이라 정확히 따지면 한 살 어리지만... 전혀 의미 없죠. 학번도 같고...

저희는 만나기도 90년 대학 2학년때만나 97년에 결혼하고 지금까지 무탈하게 살고 있으니 가장 친한 친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눌은 어렸을 때 부터 나름 활동적인 행보를 보였는데.....

어제 임재범 앨범을 듣다보니 옛 생각이 나더라구요.



1) 허재를 좋아해서 매 경기를 보러 다녔고, 심지어 허재네 집에 놀러가서 그 누나와 한참 얘기를 하고 나중에 편지도 받았더라.... 한기범이 대걸레 집었다가 되려 맞았던 경기도 갔었네요. 저는 학교에 있었는데... 덕분에 저희 애들도 KCC 팬입니다.

2) 친구네 옆집 사는 최수종네 집에 놀러갔는데, 최수종은 못 만났지만, 최수종 고모가 환대를 해주고 나중에 최수종이 전화도 해주고 카드도 보내줬다....

3) 백두산 김도균을 좋아하는 친구와 회사에 가서 사인도 받아오고... (본인은 한사코 김도균은 싫다고 함)

4) 벗님들 이치현씨 집에 놀러가서 이치현씨와 와이프이신 복순여사께서 손수 부쳐 주신 부침개를 먹으며, 한참을 놀다 왔다고... 그날이 현충일이었답니다.



압권은.....

5) 고 2때 임재범네 집인 잠실 장미아파트에 장미꽃다발을 들고 갔는데(물론 자기 친구가 너무 좋아해서 따라갔고 그 친구 돈으로 샀가고 함) 임재범은 아무도 안만난다고 임재범의 친구가 미안하다며 대신 받아주었다고 합니다....



참 대단하신 마눌님이에요.



고등학교때 저희 고등학교 축제에도 오셨더만요.... ㅎㅎㅎ

근데 공부는 나보다 잘 했다는... 맨날 몇등급이었냐고, 학력고사 수학성적 언급하고...

고등학교 성적 평생간다를 집에서 느낍니다.





어젯밤에 임재범의 Julie를 다시 들으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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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 2011-05-25 10:36:15
답글

고등 성적이 마눌보다 약간 높아서 다행이네요 ^^;

안성근 2011-05-25 10:40:24
답글

제가 글쓴이와 동갑이라는 것이 항상 의문이라는...

전성환 2011-05-25 10:42:49
답글

성근님댁에 거울 놓아 드려야겠네요 ㅡ,.-

김정우 2011-05-25 10:49:03
답글

<br />
"좌태희우현창" + 야구 배트 또는 골프클럽. <br />
(현창님 제 카카오에 등록 되셨던데요?)<br />
-끗-

김성진 2011-05-25 10:49:28
답글

결국 탈렌트 댁에 눌러 사시게 되었네요 ^^<br />

고용일 2011-05-25 10:51:10
답글

허재감독은 당시 길에서 많이 봤던거 같습니다.<br />
주로 유흥가..특히 방배동 카페골목에서<br />
<br />
김도균 아저씨는 신반포쪽에서 여러차례..<br />
뒷모습을 보면 키큰 여자가 기타 맨거처처럼..호리호리<br />
차량이 없었는지 분주히 어딘가를 열심히 걸어다니던 모습<br />
<br />
그외 김유택이라던지..배구선수 이상렬등.(이분이 가장 멋있던거 같네요)<br />
한번은 공중전화박스에서 전화를

조영하 2011-05-25 11:07:08
답글

한사코, 따라갔고, 친구 돈으로.....이런 말들 몹시 의문스럽습니다=3=3=333

이승철 2011-05-25 11:23:32
답글

태희님 연세가 후덜덜...<br />
<br />
그리고 사모님은 뵈었지만 훨씬 어려보이시던데...

박태희 2011-05-25 11:30:23
답글

저도 의심가는 부분이 많아요, 실제로 반팅, 미팅을 하지 않았나....<br />
예전에는 저보고 누나 만나냐고 했는데(예전에 무대화장을 하고 다녔잖아요), 이제는 누가 봐도 제가 큰 오빠입니다. ㅎ.

박태희 2011-05-25 11:31:11
답글

ㅋㅋ 방금 현창님 만나서 야구방망이 전달 받았는데, 꼭 헤드를 잡고 다녀야지 그립잡고다니면 사람들이 경계한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해주더라구요.<br />
<br />
청계천 걸어오는데 제 뒤를 쫓아오던 퀵서비스가 멈친 하더니 미안하다고 인사하고 가네요. ㅎ <br />
이게 뭐야....

김현민 2011-05-25 11:35:07
답글

태희님 몽둥이 들고 청계천 걷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완전히 영화 한장면인데요,,,

박태희 2011-05-25 11:40:53
답글

배트로 바닥을 긁으면서 걷지는 않았어요. ㅋ

이승철 2011-05-25 11:43:15
답글

김윤석 씨 족발 포스에 이어 상상이 되는 장관이었겠습니다...ㅠ.ㅠ

mikegkim@dreamwiz.com 2011-05-25 12:11:51
답글

배트를 어깨에 걸고 나이프를 이쑤시게 대신 사용할 뿐,.,

김선진 2011-05-25 12:35:22
답글

저도, 연애인 관련 추억이<br />
-가수 서수남씨가 아랫집에 살아서 인사하고 지냈다는... <br />
-조카 학교행사에서 학부모인 원미경,이문세,이성미,...

김영선 2011-05-25 12:42:34
답글

태희흉아 머리와 성근흉아 배를 보면<br />
<br />
동년배임을 알게 되죠 -,-

박태희 2011-05-25 13:21:20
답글

아 참.. 마눌이 대학졸업하고 잠깐 양병집 씨 사무실에서 일했는데... <br />
많이 다르시더라구요.

박태희 2011-05-25 13:35:28
답글

저희 애들도 학창시절에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합니다.

vanny@dreamwiz.com 2011-05-25 14:22:24
답글

현창이하고 태희님 몽둥이 들고 둘이 서있는 모습 상상하니... 으윽.<br />
<br />

박태희 2011-05-25 14:34:32
답글

밝은 대낮에 몽둥이는 주고 받기만 했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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